파주 택배 물류창고 화재…4억 5천만 원 피해

입력 2015.10.28 (08:06) 수정 2015.10.28 (08: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젯밤 경기도 파주의 한 택배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피운 석유난로가 화재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이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섰지만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의 한 택배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택배 물건이 보관돼 있던 890제곱미터 규모의 건물 한 동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길과 연기가 주택 지붕 위로 솟구칩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서울 관악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이웃집에 살던 76살 김 모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실에 켜놓은 석유난로가 과열돼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인천시 남구의 한 고가도로에서 택시가 앞서 가던 굴착기를 들이받아 택시기사 67살 조 모 씨와 승객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에는 전북 익산시 왕궁면의 한 야산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33살 고 모씨 등 30대 3명이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발견 이틀 전 광주광역시에서 렌터카를 빌린 뒤 반납일이 지나도록 연락이 닿지 않아 렌터카 업체 측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견됐습니다.

숨진 사람 가운데 여성인 30살 김 모씨는 2009년 한 케이블 티비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주 택배 물류창고 화재…4억 5천만 원 피해
    • 입력 2015-10-28 08:07:26
    • 수정2015-10-28 08:55:4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어젯밤 경기도 파주의 한 택배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피운 석유난로가 화재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이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섰지만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의 한 택배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택배 물건이 보관돼 있던 890제곱미터 규모의 건물 한 동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길과 연기가 주택 지붕 위로 솟구칩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서울 관악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이웃집에 살던 76살 김 모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실에 켜놓은 석유난로가 과열돼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인천시 남구의 한 고가도로에서 택시가 앞서 가던 굴착기를 들이받아 택시기사 67살 조 모 씨와 승객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에는 전북 익산시 왕궁면의 한 야산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33살 고 모씨 등 30대 3명이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발견 이틀 전 광주광역시에서 렌터카를 빌린 뒤 반납일이 지나도록 연락이 닿지 않아 렌터카 업체 측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견됐습니다.

숨진 사람 가운데 여성인 30살 김 모씨는 2009년 한 케이블 티비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