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역사 왜곡·미화 좌시 안 해…4대 개혁 완수”

입력 2015.10.28 (08:07) 수정 2015.10.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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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밝히면서 역사 왜곡이나 미화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대 개혁을 완수해 우리 경제 체질을 바꾸겠다면서 경제활성화 법안들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시정 연설에서 역사교육을 정상화하겠다며 역사교과서 국정화 의지를 단호하게 피력했습니다.

역사교육 정상화는 우리 세대의 사명이라면서 역사를 바로잡는 일이 정쟁이나 이념논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집필되지도 않은 교과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두고 더 이상 왜곡과 혼란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당의 친일·독재 미화 교과서 주장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것은 저부터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내년도 예산안은 4대 개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서 우리 경제의 체질과 시장의 틀을 바꿔야 합니다"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해 창업 지원과 문화투자에 8조 4천억 원을 편성했고, 국민 안전에 14조 8천억 원, 일자리 예산에 15조 8천억 원을 확대 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활성화 법안들이 국회에 계류중이라며 조속한 처리를 호소했습니다.

노동 개혁 5대 법안과 한·중 FTA 비준안 등도 처리가 시급하다고 촉구했습니다.

3년 연속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한 박 대통령은 예산안도 법정 기한내에 처리돼 국회 전통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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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밝히면서 역사 왜곡이나 미화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대 개혁을 완수해 우리 경제 체질을 바꾸겠다면서 경제활성화 법안들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시정 연설에서 역사교육을 정상화하겠다며 역사교과서 국정화 의지를 단호하게 피력했습니다.

역사교육 정상화는 우리 세대의 사명이라면서 역사를 바로잡는 일이 정쟁이나 이념논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집필되지도 않은 교과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두고 더 이상 왜곡과 혼란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당의 친일·독재 미화 교과서 주장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것은 저부터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내년도 예산안은 4대 개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서 우리 경제의 체질과 시장의 틀을 바꿔야 합니다"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해 창업 지원과 문화투자에 8조 4천억 원을 편성했고, 국민 안전에 14조 8천억 원, 일자리 예산에 15조 8천억 원을 확대 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활성화 법안들이 국회에 계류중이라며 조속한 처리를 호소했습니다.

노동 개혁 5대 법안과 한·중 FTA 비준안 등도 처리가 시급하다고 촉구했습니다.

3년 연속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한 박 대통령은 예산안도 법정 기한내에 처리돼 국회 전통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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