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교육부 ‘국정화 TF’ 놓고 거센 공방
입력 2015.10.28 (12:02)
수정 2015.10.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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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정부 태스크포스 구성의 적절성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회 운영위에서는 국정교과서와 한국형 전투기 사업을 둘러싼 논의가 주로 이뤄졌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교문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해 구성한 태스크포스의 성격과 자료 공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등에도 정식 직제에 없는 팀이 운영됐었다며 해당 팀은 담당 공무원이 부족하고 효율을 구하기 위해 구성한 업무 지원 조직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태스크 포스가 구성된 게 지난 5일인 데도, 황우여 교육부총리는 8일 국회에 출석해 결정된 게 없다고 발언했다며 청와대 1일 점검회의 등 해당 팀이 작성한 자료 제출을 촉구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야당이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해당 조직은 교육부 소속으로 교육정책실장의 지시를 받는 역사교육 지원팀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운영위에 출석한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 청와대가 무관하다는 주장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의 질의에 교육부 사업인 교과서 국정화에 청와대가 일일이 지침을 내리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김관진 안보실장은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핵심기술 4백 12개 가운데 90%는 이미 갖고있다며 나머지도 절충 또는 해외 협력을 통해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늘 오전부터 내년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의를 시작했지만 교육부의 교과서 예비비 자료제출을 둘러싼 공방 끝에 파행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정부 태스크포스 구성의 적절성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회 운영위에서는 국정교과서와 한국형 전투기 사업을 둘러싼 논의가 주로 이뤄졌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교문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해 구성한 태스크포스의 성격과 자료 공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등에도 정식 직제에 없는 팀이 운영됐었다며 해당 팀은 담당 공무원이 부족하고 효율을 구하기 위해 구성한 업무 지원 조직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태스크 포스가 구성된 게 지난 5일인 데도, 황우여 교육부총리는 8일 국회에 출석해 결정된 게 없다고 발언했다며 청와대 1일 점검회의 등 해당 팀이 작성한 자료 제출을 촉구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야당이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해당 조직은 교육부 소속으로 교육정책실장의 지시를 받는 역사교육 지원팀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운영위에 출석한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 청와대가 무관하다는 주장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의 질의에 교육부 사업인 교과서 국정화에 청와대가 일일이 지침을 내리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김관진 안보실장은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핵심기술 4백 12개 가운데 90%는 이미 갖고있다며 나머지도 절충 또는 해외 협력을 통해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늘 오전부터 내년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의를 시작했지만 교육부의 교과서 예비비 자료제출을 둘러싼 공방 끝에 파행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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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교육부 ‘국정화 TF’ 놓고 거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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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28 12:04:00
- 수정2015-10-28 13: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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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정부 태스크포스 구성의 적절성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회 운영위에서는 국정교과서와 한국형 전투기 사업을 둘러싼 논의가 주로 이뤄졌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교문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해 구성한 태스크포스의 성격과 자료 공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등에도 정식 직제에 없는 팀이 운영됐었다며 해당 팀은 담당 공무원이 부족하고 효율을 구하기 위해 구성한 업무 지원 조직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태스크 포스가 구성된 게 지난 5일인 데도, 황우여 교육부총리는 8일 국회에 출석해 결정된 게 없다고 발언했다며 청와대 1일 점검회의 등 해당 팀이 작성한 자료 제출을 촉구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야당이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해당 조직은 교육부 소속으로 교육정책실장의 지시를 받는 역사교육 지원팀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운영위에 출석한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 청와대가 무관하다는 주장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의 질의에 교육부 사업인 교과서 국정화에 청와대가 일일이 지침을 내리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김관진 안보실장은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핵심기술 4백 12개 가운데 90%는 이미 갖고있다며 나머지도 절충 또는 해외 협력을 통해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늘 오전부터 내년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의를 시작했지만 교육부의 교과서 예비비 자료제출을 둘러싼 공방 끝에 파행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정부 태스크포스 구성의 적절성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회 운영위에서는 국정교과서와 한국형 전투기 사업을 둘러싼 논의가 주로 이뤄졌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교문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해 구성한 태스크포스의 성격과 자료 공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등에도 정식 직제에 없는 팀이 운영됐었다며 해당 팀은 담당 공무원이 부족하고 효율을 구하기 위해 구성한 업무 지원 조직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태스크 포스가 구성된 게 지난 5일인 데도, 황우여 교육부총리는 8일 국회에 출석해 결정된 게 없다고 발언했다며 청와대 1일 점검회의 등 해당 팀이 작성한 자료 제출을 촉구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야당이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해당 조직은 교육부 소속으로 교육정책실장의 지시를 받는 역사교육 지원팀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운영위에 출석한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 청와대가 무관하다는 주장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의 질의에 교육부 사업인 교과서 국정화에 청와대가 일일이 지침을 내리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김관진 안보실장은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핵심기술 4백 12개 가운데 90%는 이미 갖고있다며 나머지도 절충 또는 해외 협력을 통해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늘 오전부터 내년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의를 시작했지만 교육부의 교과서 예비비 자료제출을 둘러싼 공방 끝에 파행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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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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