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식축구 선수 안전 권고안 제시

입력 2015.10.28 (12:47) 수정 2015.10.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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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소아과학회가 청소년 미식축구 선수의 안전을 위한 권고안을 마련했습니다.

<리포트>

시카고의 청소년 미식축구 선수였던 안드레 스미스군.

경기 중 머리 부상을 당한 뒤 열일곱의 나이로 안타까운 생을 마감했죠.

부검 결과 사인은 '둔기에 의한 외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션 존스(미식 축구 선수) : "그는 팀 동료일 뿐 아니라 저에겐 베스트 프렌드였습니다."

스미스 선수를 포함하여 올 시즌 경기 중 부상으로 숨진 고등학교 미식 축구 선수는 일곱 명에 달하는데요.

한 해에 경기 중 부상으로 평균 12명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미식축구 선수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미국 소아과학회가 청소년 선수의 안전을 위한 권고안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경기에서 불법적 태클이 묵인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태클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태클이 허용되지 않는 미식축구 리그를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또한, 선수들의 부상을 체계적으로 관리, 감독할 숙련된 '선수 트레이너'를 고용할 것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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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미식축구 선수 안전 권고안 제시
    • 입력 2015-10-28 12:49:52
    • 수정2015-10-28 12:59:58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 소아과학회가 청소년 미식축구 선수의 안전을 위한 권고안을 마련했습니다.

<리포트>

시카고의 청소년 미식축구 선수였던 안드레 스미스군.

경기 중 머리 부상을 당한 뒤 열일곱의 나이로 안타까운 생을 마감했죠.

부검 결과 사인은 '둔기에 의한 외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션 존스(미식 축구 선수) : "그는 팀 동료일 뿐 아니라 저에겐 베스트 프렌드였습니다."

스미스 선수를 포함하여 올 시즌 경기 중 부상으로 숨진 고등학교 미식 축구 선수는 일곱 명에 달하는데요.

한 해에 경기 중 부상으로 평균 12명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미식축구 선수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미국 소아과학회가 청소년 선수의 안전을 위한 권고안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경기에서 불법적 태클이 묵인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태클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태클이 허용되지 않는 미식축구 리그를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또한, 선수들의 부상을 체계적으로 관리, 감독할 숙련된 '선수 트레이너'를 고용할 것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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