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오늘 벨기에와 16강전, 승부차기가 관건

입력 2015.10.29 (07:12) 수정 2015.10.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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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7세 이하 청소년축구대표팀이 한시간여 뒤면 벨기에와 월드컵 16강전을 치릅니다.

90분 안에 승부를 내지 못하면 연장전없이 바로 승부차기를 하는데, 우리나라와 벨기에 모두 공격보단 수비가 강한 팀이어서 승부차기에서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본선에 오른 24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한 최진철호.

벨기에도 조별리그 3경기에서 3골만 내줄 만큼 수비력이 탄탄합니다.

1대 1 대인방어가 뛰어나 발재간이 좋은 공격수들도 쉽게 골로 연결하지 못합니다.

말리전에서는 26개의 슈팅을 내주고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두팀 모두 3경기에서 두골에 그칠 정도로 득점력보다는 수비가 강합니다.

승부차기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한준희(축구 해설위원) :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자신감입니다. (키커로 나서는 선수들은)킥을 할때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킥의 유형으로 승부차기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진철 감독은 승부차기에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지만 90분 이내에 이기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최진철(U17 대표팀 감독) : "어떻게 상대보다 공수전환 빠르게 할지가 관건인것같고 상대방도 어느정도 수비조직력이 좋기때문에 그런 부분 공략하기로."

잉글랜드전 결장으로 충분한 휴식을 한 이승우 등 주전들의 컨디션이 좋은데다, 기니와의 2차전에서 이미 경험했던 라세레나에서 16강전이 열려 자신감이 넘칩니다.

그러나 벨기에의 최대 강점인 세트피스와 빠른 역습은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6년 만에 8강을 노리는 최진철호의 도전은 KBS 한국방송을 통해 중계방송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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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29 07: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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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7세 이하 청소년축구대표팀이 한시간여 뒤면 벨기에와 월드컵 16강전을 치릅니다.

90분 안에 승부를 내지 못하면 연장전없이 바로 승부차기를 하는데, 우리나라와 벨기에 모두 공격보단 수비가 강한 팀이어서 승부차기에서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본선에 오른 24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한 최진철호.

벨기에도 조별리그 3경기에서 3골만 내줄 만큼 수비력이 탄탄합니다.

1대 1 대인방어가 뛰어나 발재간이 좋은 공격수들도 쉽게 골로 연결하지 못합니다.

말리전에서는 26개의 슈팅을 내주고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두팀 모두 3경기에서 두골에 그칠 정도로 득점력보다는 수비가 강합니다.

승부차기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한준희(축구 해설위원) :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자신감입니다. (키커로 나서는 선수들은)킥을 할때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킥의 유형으로 승부차기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진철 감독은 승부차기에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지만 90분 이내에 이기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최진철(U17 대표팀 감독) : "어떻게 상대보다 공수전환 빠르게 할지가 관건인것같고 상대방도 어느정도 수비조직력이 좋기때문에 그런 부분 공략하기로."

잉글랜드전 결장으로 충분한 휴식을 한 이승우 등 주전들의 컨디션이 좋은데다, 기니와의 2차전에서 이미 경험했던 라세레나에서 16강전이 열려 자신감이 넘칩니다.

그러나 벨기에의 최대 강점인 세트피스와 빠른 역습은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6년 만에 8강을 노리는 최진철호의 도전은 KBS 한국방송을 통해 중계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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