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교생들, 컴퓨터 해킹해 성적 조작

입력 2015.10.29 (09:46) 수정 2015.10.29 (10: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의 고등학생들이 학교 컴퓨터를 해킹해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리포트>

미국 뉴욕의 코맥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7살 고등학생 '다니엘 소아레스'.

다니엘은 집에서 학교 컴퓨터를 해킹해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터뷰> 존 베스트(조사관) : "다니엘은 최소 4개의 성적을 고쳤습니다. 94점에서 100점으로 바꿨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학생 3명이 추가로 체포됐는데, 이들은 다니엘에게 자신들의 성적도 조작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존 베스트(조사관) : "점수가 높았으면 하는 다른 학생은 다니엘에게 자신의 점수도 바꿔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다니엘과 3명의 학생은 본인들이 원하는 성적으로 점수를 바꾸는데 모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권한 없이 무언가 바뀌었다는 것을 학교 교육 위원회에서 알게 되면서 이들의 범행은 들통 났습니다.

<인터뷰> 메튜 라이언(코맥 고등학교 학생) : "모든 학생이 더 좋은 점수를 받기를 원하지만, 이 방식은 아니에요."

혐의가 확정되면 해킹 주동자 다니엘은 실형 11년, 나머지 3명의 아이는 최고 4년의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고교생들, 컴퓨터 해킹해 성적 조작
    • 입력 2015-10-29 09:48:00
    • 수정2015-10-29 10:02:39
    930뉴스
<앵커 멘트>

미국의 고등학생들이 학교 컴퓨터를 해킹해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리포트>

미국 뉴욕의 코맥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7살 고등학생 '다니엘 소아레스'.

다니엘은 집에서 학교 컴퓨터를 해킹해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터뷰> 존 베스트(조사관) : "다니엘은 최소 4개의 성적을 고쳤습니다. 94점에서 100점으로 바꿨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학생 3명이 추가로 체포됐는데, 이들은 다니엘에게 자신들의 성적도 조작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존 베스트(조사관) : "점수가 높았으면 하는 다른 학생은 다니엘에게 자신의 점수도 바꿔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다니엘과 3명의 학생은 본인들이 원하는 성적으로 점수를 바꾸는데 모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권한 없이 무언가 바뀌었다는 것을 학교 교육 위원회에서 알게 되면서 이들의 범행은 들통 났습니다.

<인터뷰> 메튜 라이언(코맥 고등학교 학생) : "모든 학생이 더 좋은 점수를 받기를 원하지만, 이 방식은 아니에요."

혐의가 확정되면 해킹 주동자 다니엘은 실형 11년, 나머지 3명의 아이는 최고 4년의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