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지뢰 도발’ 두 다리 잃은 하재헌 하사 ‘다시 걷다’

입력 2015.10.29 (23:13) 수정 2015.10.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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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8월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 지뢰에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하사가 3개월 만에 의족을 사용해 두발로 걷는 화면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장면, 이현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긴장한 듯 머리를 만지며 걸음을 떼려고 준비하는 하재헌 하사.

이내 한 발 한 발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녹취> "그렇지, 좋아!"

지난 8월 북한이 설치한 목함지뢰를 밟아 두 다리를 잃은 뒤 약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다시 걷는 모습입니다.

의족을 착용한 지 2주 만에 아무런 지지대 없이 걷는 겁니다.

하 하사도 다시 두 발로 바닥을 딛는 기쁨을 감추지 않습니다.

하 하사의 씩씩한 모습을 담은 이 페이스북 영상은 조회수가 2백 만이 넘습니다.

하 하사를 응원하는 댓글도 5천 개를 훌쭉 뛰어넘었습니다.

자칫 좌절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이겨내고 있는 스물 한 살의 군인 하재헌 하사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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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지뢰 도발’ 두 다리 잃은 하재헌 하사 ‘다시 걷다’
    • 입력 2015-10-29 23:26:22
    • 수정2015-10-30 08: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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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8월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 지뢰에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하사가 3개월 만에 의족을 사용해 두발로 걷는 화면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장면, 이현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긴장한 듯 머리를 만지며 걸음을 떼려고 준비하는 하재헌 하사.

이내 한 발 한 발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녹취> "그렇지, 좋아!"

지난 8월 북한이 설치한 목함지뢰를 밟아 두 다리를 잃은 뒤 약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다시 걷는 모습입니다.

의족을 착용한 지 2주 만에 아무런 지지대 없이 걷는 겁니다.

하 하사도 다시 두 발로 바닥을 딛는 기쁨을 감추지 않습니다.

하 하사의 씩씩한 모습을 담은 이 페이스북 영상은 조회수가 2백 만이 넘습니다.

하 하사를 응원하는 댓글도 5천 개를 훌쭉 뛰어넘었습니다.

자칫 좌절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이겨내고 있는 스물 한 살의 군인 하재헌 하사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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