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주의…감염력 높아져
입력 2015.10.31 (06:06)
수정 2015.10.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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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심할 경우 폐렴으로 번지는 마이코플라스마균 감염 환자가 최근 급증 추세입니다.
유치원 등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9살 이하 어린이들이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특히 위생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가 지난 8월부터 10주째 매주 2백 70명 넘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환자 증가폭과 비교해 2배 이상 빠른 속도입니다.
지난 2011년 대유행 한 이래, 4년 만인 올해 다시 유행 주기처럼 돌아온 겁니다.
마이코플라스마균은 학교나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주로 전파됩니다.
기침과 콧물 등을 통해 전염되는데, 특히 5살에서 9살 사이 어린이들의 감염률이 높습니다.
균에 감염될 경우 보통은 가벼운 감기 증상만 보인 뒤 3주 뒤면 회복됩니다.
하지만 증세가 악화될 경우 폐렴과 뇌수막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개발된 백신이 없기 때문에 항생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환자 치료가 이뤄집니다.
특히 밤낮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 마이코플라스마균 감염 환자 수가 급증합니다.
<녹취> 조은희(질병관리본부 감염병 감시과장) : "영유아가 많이 걸리기 때문에 장난감이라든가 수저 이런 것들을 공동으로 이용하면 안 되고요.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합니다."
또, 평소 손을 잘 씻고, 기침할 때는 입을 가리고 해야 바이러스 전파를 줄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심할 경우 폐렴으로 번지는 마이코플라스마균 감염 환자가 최근 급증 추세입니다.
유치원 등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9살 이하 어린이들이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특히 위생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가 지난 8월부터 10주째 매주 2백 70명 넘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환자 증가폭과 비교해 2배 이상 빠른 속도입니다.
지난 2011년 대유행 한 이래, 4년 만인 올해 다시 유행 주기처럼 돌아온 겁니다.
마이코플라스마균은 학교나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주로 전파됩니다.
기침과 콧물 등을 통해 전염되는데, 특히 5살에서 9살 사이 어린이들의 감염률이 높습니다.
균에 감염될 경우 보통은 가벼운 감기 증상만 보인 뒤 3주 뒤면 회복됩니다.
하지만 증세가 악화될 경우 폐렴과 뇌수막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개발된 백신이 없기 때문에 항생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환자 치료가 이뤄집니다.
특히 밤낮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 마이코플라스마균 감염 환자 수가 급증합니다.
<녹취> 조은희(질병관리본부 감염병 감시과장) : "영유아가 많이 걸리기 때문에 장난감이라든가 수저 이런 것들을 공동으로 이용하면 안 되고요.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합니다."
또, 평소 손을 잘 씻고, 기침할 때는 입을 가리고 해야 바이러스 전파를 줄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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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주의…감염력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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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31 06:07:20
- 수정2015-10-31 09:38:46
<앵커 멘트>
심할 경우 폐렴으로 번지는 마이코플라스마균 감염 환자가 최근 급증 추세입니다.
유치원 등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9살 이하 어린이들이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특히 위생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가 지난 8월부터 10주째 매주 2백 70명 넘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환자 증가폭과 비교해 2배 이상 빠른 속도입니다.
지난 2011년 대유행 한 이래, 4년 만인 올해 다시 유행 주기처럼 돌아온 겁니다.
마이코플라스마균은 학교나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주로 전파됩니다.
기침과 콧물 등을 통해 전염되는데, 특히 5살에서 9살 사이 어린이들의 감염률이 높습니다.
균에 감염될 경우 보통은 가벼운 감기 증상만 보인 뒤 3주 뒤면 회복됩니다.
하지만 증세가 악화될 경우 폐렴과 뇌수막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개발된 백신이 없기 때문에 항생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환자 치료가 이뤄집니다.
특히 밤낮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 마이코플라스마균 감염 환자 수가 급증합니다.
<녹취> 조은희(질병관리본부 감염병 감시과장) : "영유아가 많이 걸리기 때문에 장난감이라든가 수저 이런 것들을 공동으로 이용하면 안 되고요.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합니다."
또, 평소 손을 잘 씻고, 기침할 때는 입을 가리고 해야 바이러스 전파를 줄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심할 경우 폐렴으로 번지는 마이코플라스마균 감염 환자가 최근 급증 추세입니다.
유치원 등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9살 이하 어린이들이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특히 위생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가 지난 8월부터 10주째 매주 2백 70명 넘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환자 증가폭과 비교해 2배 이상 빠른 속도입니다.
지난 2011년 대유행 한 이래, 4년 만인 올해 다시 유행 주기처럼 돌아온 겁니다.
마이코플라스마균은 학교나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주로 전파됩니다.
기침과 콧물 등을 통해 전염되는데, 특히 5살에서 9살 사이 어린이들의 감염률이 높습니다.
균에 감염될 경우 보통은 가벼운 감기 증상만 보인 뒤 3주 뒤면 회복됩니다.
하지만 증세가 악화될 경우 폐렴과 뇌수막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개발된 백신이 없기 때문에 항생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환자 치료가 이뤄집니다.
특히 밤낮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 마이코플라스마균 감염 환자 수가 급증합니다.
<녹취> 조은희(질병관리본부 감염병 감시과장) : "영유아가 많이 걸리기 때문에 장난감이라든가 수저 이런 것들을 공동으로 이용하면 안 되고요.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합니다."
또, 평소 손을 잘 씻고, 기침할 때는 입을 가리고 해야 바이러스 전파를 줄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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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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