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덮친 폭풍우…“10여 명 사망·침수 피해”
입력 2015.10.31 (07:08)
수정 2015.10.3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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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와 이란 등 중동 일부 지역에 이례적으로 강한 폭풍우가 덮쳤습니다.
홍수로 10여 명이 숨지고 정전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시내가 물 바다로 변했습니다.
도로에 들어찬 빗물로 차량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일부 지역엔 성인 무릎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28일부터 이틀째 이어진 폭우의 양은 50밀리미터, 이례적인 폭우지만 평소 배수로 정비가 안되면서 물난리가 났습니다.
수니파 무장단체 IS와의 전쟁을 피해 바그다드 인근으로 몰려든 난민들의 임시 거처인 텐트 2천여 개도 침수됐습니다.
<녹취> 아흐메드 오마르(이라크 난민) : "이건 불공평합니다. 이라크 의회와 공무원, 주정부 (들으세요). 우리는 당신을 국민입니다. 당신을 국민이에요."
이라크에서는 이번 폭우로 7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우에 당황한 이라크 당국은 바그다드 도심에 군 병력을 배치해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물난리는 이란에서도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간 지난 28일 밤 서부 일람주에서는 홍수가 발생해 주민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중부 지역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몰아쳐 만 5천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습니다.
새 쓰레기 매립장 터를 찾지 못해 반 정부가 시위가 이어진 베이루트도 지난 주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이라크와 이란 등 중동 일부 지역에 이례적으로 강한 폭풍우가 덮쳤습니다.
홍수로 10여 명이 숨지고 정전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시내가 물 바다로 변했습니다.
도로에 들어찬 빗물로 차량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일부 지역엔 성인 무릎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28일부터 이틀째 이어진 폭우의 양은 50밀리미터, 이례적인 폭우지만 평소 배수로 정비가 안되면서 물난리가 났습니다.
수니파 무장단체 IS와의 전쟁을 피해 바그다드 인근으로 몰려든 난민들의 임시 거처인 텐트 2천여 개도 침수됐습니다.
<녹취> 아흐메드 오마르(이라크 난민) : "이건 불공평합니다. 이라크 의회와 공무원, 주정부 (들으세요). 우리는 당신을 국민입니다. 당신을 국민이에요."
이라크에서는 이번 폭우로 7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우에 당황한 이라크 당국은 바그다드 도심에 군 병력을 배치해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물난리는 이란에서도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간 지난 28일 밤 서부 일람주에서는 홍수가 발생해 주민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중부 지역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몰아쳐 만 5천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습니다.
새 쓰레기 매립장 터를 찾지 못해 반 정부가 시위가 이어진 베이루트도 지난 주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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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덮친 폭풍우…“10여 명 사망·침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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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31 07:11:06
- 수정2015-10-31 08:20:40
<앵커 멘트>
이라크와 이란 등 중동 일부 지역에 이례적으로 강한 폭풍우가 덮쳤습니다.
홍수로 10여 명이 숨지고 정전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시내가 물 바다로 변했습니다.
도로에 들어찬 빗물로 차량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일부 지역엔 성인 무릎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28일부터 이틀째 이어진 폭우의 양은 50밀리미터, 이례적인 폭우지만 평소 배수로 정비가 안되면서 물난리가 났습니다.
수니파 무장단체 IS와의 전쟁을 피해 바그다드 인근으로 몰려든 난민들의 임시 거처인 텐트 2천여 개도 침수됐습니다.
<녹취> 아흐메드 오마르(이라크 난민) : "이건 불공평합니다. 이라크 의회와 공무원, 주정부 (들으세요). 우리는 당신을 국민입니다. 당신을 국민이에요."
이라크에서는 이번 폭우로 7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우에 당황한 이라크 당국은 바그다드 도심에 군 병력을 배치해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물난리는 이란에서도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간 지난 28일 밤 서부 일람주에서는 홍수가 발생해 주민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중부 지역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몰아쳐 만 5천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습니다.
새 쓰레기 매립장 터를 찾지 못해 반 정부가 시위가 이어진 베이루트도 지난 주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이라크와 이란 등 중동 일부 지역에 이례적으로 강한 폭풍우가 덮쳤습니다.
홍수로 10여 명이 숨지고 정전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시내가 물 바다로 변했습니다.
도로에 들어찬 빗물로 차량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일부 지역엔 성인 무릎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28일부터 이틀째 이어진 폭우의 양은 50밀리미터, 이례적인 폭우지만 평소 배수로 정비가 안되면서 물난리가 났습니다.
수니파 무장단체 IS와의 전쟁을 피해 바그다드 인근으로 몰려든 난민들의 임시 거처인 텐트 2천여 개도 침수됐습니다.
<녹취> 아흐메드 오마르(이라크 난민) : "이건 불공평합니다. 이라크 의회와 공무원, 주정부 (들으세요). 우리는 당신을 국민입니다. 당신을 국민이에요."
이라크에서는 이번 폭우로 7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우에 당황한 이라크 당국은 바그다드 도심에 군 병력을 배치해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물난리는 이란에서도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간 지난 28일 밤 서부 일람주에서는 홍수가 발생해 주민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중부 지역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몰아쳐 만 5천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습니다.
새 쓰레기 매립장 터를 찾지 못해 반 정부가 시위가 이어진 베이루트도 지난 주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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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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