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후보, 영남권 공략 본격화

입력 2002.05.03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런 상황 속에서 노무현 민주당 후보는 고향인 경남 김해와 부산을 찾아서 영남권 공략을 본격화했습니다.
오늘도 정계개편 의지는 거듭 피력했습니다.
김태선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후보가 고향을 찾았습니다.
집권당의 대통령후보가 돼서 돌아온 노 후보를 주민들은 따뜻하게 맞았습니다.
부인과 함께 부모묘소를 찾은 노 후보.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서 정말 일을 잘 하겠습니다.
⊙기자: 지난 경선 때 좌익경력으로 논란이 된 장인의 묘소도 찾았습니다.
정면돌파 의지로 보여집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렇게 좌우로 갈라 싸우는 사람들 모두를 시대와 역사의 피해자로 봅니다.
⊙기자: 3.15부정선거 의거탑에 헌화하며 민주세력 복원의지도 다졌습니다.
15년 간 분열된 민주세력의 통합을 위해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신민주대연합 정계개편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부산시장 후보는 김 전 대통령에게 위임한 것이 아니라 의중을 들어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후보 당선 이후 첫 영남권 방문에 나선 노무현 후보는 내일까지 부산에 머물며 지지세 확산을 위한 행보를 계속합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노무현 후보, 영남권 공략 본격화
    • 입력 2002-05-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런 상황 속에서 노무현 민주당 후보는 고향인 경남 김해와 부산을 찾아서 영남권 공략을 본격화했습니다. 오늘도 정계개편 의지는 거듭 피력했습니다. 김태선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후보가 고향을 찾았습니다. 집권당의 대통령후보가 돼서 돌아온 노 후보를 주민들은 따뜻하게 맞았습니다. 부인과 함께 부모묘소를 찾은 노 후보.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서 정말 일을 잘 하겠습니다. ⊙기자: 지난 경선 때 좌익경력으로 논란이 된 장인의 묘소도 찾았습니다. 정면돌파 의지로 보여집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렇게 좌우로 갈라 싸우는 사람들 모두를 시대와 역사의 피해자로 봅니다. ⊙기자: 3.15부정선거 의거탑에 헌화하며 민주세력 복원의지도 다졌습니다. 15년 간 분열된 민주세력의 통합을 위해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신민주대연합 정계개편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부산시장 후보는 김 전 대통령에게 위임한 것이 아니라 의중을 들어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후보 당선 이후 첫 영남권 방문에 나선 노무현 후보는 내일까지 부산에 머물며 지지세 확산을 위한 행보를 계속합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