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월드컵 숨은 일꾼, 자원봉사자

입력 2002.05.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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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의 월드컵 경기장 안팎 구석구석에서 뛰게 될 1만 6000여 명의 자원봉사자야말로 월드컵대회의 성공을 기약하는 숨은 일꾼입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월드컵 경기가 있는 곳에는 선수와 관중들, 그리고 노란옷의 자원봉사자들이 있습니다.
관중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은 입구에 있는 안내 자원봉사자들입니다.
⊙인터뷰: 한 줄로 서시고 표 뜯어주세요.
⊙기자: 입장하는 관중들의 질서를 유지하고 검색대 통과를 돕는 것도 익숙해졌습니다.
⊙인터뷰: 화장실이 어디에요?
⊙이경우(안전 자원 봉사자): 화장실 가시려면 이쪽으로 내려가셔서요...
⊙기자: 안전자원봉사자들은 드넓은 경기장 안에서 관중들의 길잡이입니다.
끊임없는 관객들의 질문에 경기를 같이 즐길 틈조차 없지만 아쉬워할 새도 없습니다.
⊙이경우(안전 자원 봉사자): 관객분들이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저희가 경기를 보는 이상으로 아주 즐겁고 보람을 느껴요.
⊙기자: 의전자원봉사자들은 전세계 귀빈들에 대한 안내를 맡습니다.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만큼 활동요령점검에 더욱 세심합니다.
갑작스런 환자발생 등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는 것은 의무자원봉사자들의 몫입니다.
⊙박현숙(의무 자원 봉사자): 약품이 약간 부족한데 저희 다 다시 준비해서 행사 때에는 부족함이 없이 다 준비하겠습니다.
⊙기자: 전국의 자원봉사자 1만 6000여 명이 안내와 의료, 통역 등 17가지 분야에서 손님맞이채비를 마치고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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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 월드컵 숨은 일꾼, 자원봉사자
    • 입력 2002-05-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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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의 월드컵 경기장 안팎 구석구석에서 뛰게 될 1만 6000여 명의 자원봉사자야말로 월드컵대회의 성공을 기약하는 숨은 일꾼입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월드컵 경기가 있는 곳에는 선수와 관중들, 그리고 노란옷의 자원봉사자들이 있습니다. 관중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은 입구에 있는 안내 자원봉사자들입니다. ⊙인터뷰: 한 줄로 서시고 표 뜯어주세요. ⊙기자: 입장하는 관중들의 질서를 유지하고 검색대 통과를 돕는 것도 익숙해졌습니다. ⊙인터뷰: 화장실이 어디에요? ⊙이경우(안전 자원 봉사자): 화장실 가시려면 이쪽으로 내려가셔서요... ⊙기자: 안전자원봉사자들은 드넓은 경기장 안에서 관중들의 길잡이입니다. 끊임없는 관객들의 질문에 경기를 같이 즐길 틈조차 없지만 아쉬워할 새도 없습니다. ⊙이경우(안전 자원 봉사자): 관객분들이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저희가 경기를 보는 이상으로 아주 즐겁고 보람을 느껴요. ⊙기자: 의전자원봉사자들은 전세계 귀빈들에 대한 안내를 맡습니다.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만큼 활동요령점검에 더욱 세심합니다. 갑작스런 환자발생 등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는 것은 의무자원봉사자들의 몫입니다. ⊙박현숙(의무 자원 봉사자): 약품이 약간 부족한데 저희 다 다시 준비해서 행사 때에는 부족함이 없이 다 준비하겠습니다. ⊙기자: 전국의 자원봉사자 1만 6000여 명이 안내와 의료, 통역 등 17가지 분야에서 손님맞이채비를 마치고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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