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아도 너무 똑같아”…김무성 사칭 사기
입력 2015.11.03 (07:20)
수정 2015.11.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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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맡투를 흉내내 돈을 가로챈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 지난주에 전해드렸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김 대표 뿐 아니라 병원장과 대학총장을 사칭해 전화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월 서울의 한 병원에 전화가 걸려옵니다.
<녹취> "우리 간호부장이 누가 있지, 00병원에? (간호부장님 말씀이세요?) 응."
자신이 전 병원장이라며 태연하게 간호부장의 연락처를 묻습니다.
<녹취> "(사무실) 전화를 안 받네. 폰(휴대전화번호)은 안 나와 있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말투를 흉내내 돈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55살 김 모 씨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김무성 대표 뿐 아니라 병원장과 대학총장을 사칭해 전국의 시.도의원과 교수 등 7명으로부터 2천7백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신고자(음성변조) : "김무성 의원님과 (목소리가) 똑같은 거예요. '왜 나한테 반말로 얘기를 할까' 의심을 가지고 (신고했습니다.)"
김 씨는 같은 수법으로 도의원과 교수 등 10명으로부터 돈을 가로채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건홍(부산진경찰서 경제범죄수사과장) : "각종 협회 등 2백여 곳을 검색을 한 뒤에 그 날 하루치 피해 대상자를 정합니다. 공중전화로 이동하면서 전화하는 식으로..."
경찰은 상습 사기 혐의로 김 씨를 구속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맡투를 흉내내 돈을 가로챈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 지난주에 전해드렸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김 대표 뿐 아니라 병원장과 대학총장을 사칭해 전화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월 서울의 한 병원에 전화가 걸려옵니다.
<녹취> "우리 간호부장이 누가 있지, 00병원에? (간호부장님 말씀이세요?) 응."
자신이 전 병원장이라며 태연하게 간호부장의 연락처를 묻습니다.
<녹취> "(사무실) 전화를 안 받네. 폰(휴대전화번호)은 안 나와 있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말투를 흉내내 돈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55살 김 모 씨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김무성 대표 뿐 아니라 병원장과 대학총장을 사칭해 전국의 시.도의원과 교수 등 7명으로부터 2천7백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신고자(음성변조) : "김무성 의원님과 (목소리가) 똑같은 거예요. '왜 나한테 반말로 얘기를 할까' 의심을 가지고 (신고했습니다.)"
김 씨는 같은 수법으로 도의원과 교수 등 10명으로부터 돈을 가로채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건홍(부산진경찰서 경제범죄수사과장) : "각종 협회 등 2백여 곳을 검색을 한 뒤에 그 날 하루치 피해 대상자를 정합니다. 공중전화로 이동하면서 전화하는 식으로..."
경찰은 상습 사기 혐의로 김 씨를 구속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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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같아도 너무 똑같아”…김무성 사칭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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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03 07:24:13
- 수정2015-11-03 08:19:21
<앵커 멘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맡투를 흉내내 돈을 가로챈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 지난주에 전해드렸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김 대표 뿐 아니라 병원장과 대학총장을 사칭해 전화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월 서울의 한 병원에 전화가 걸려옵니다.
<녹취> "우리 간호부장이 누가 있지, 00병원에? (간호부장님 말씀이세요?) 응."
자신이 전 병원장이라며 태연하게 간호부장의 연락처를 묻습니다.
<녹취> "(사무실) 전화를 안 받네. 폰(휴대전화번호)은 안 나와 있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말투를 흉내내 돈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55살 김 모 씨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김무성 대표 뿐 아니라 병원장과 대학총장을 사칭해 전국의 시.도의원과 교수 등 7명으로부터 2천7백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신고자(음성변조) : "김무성 의원님과 (목소리가) 똑같은 거예요. '왜 나한테 반말로 얘기를 할까' 의심을 가지고 (신고했습니다.)"
김 씨는 같은 수법으로 도의원과 교수 등 10명으로부터 돈을 가로채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건홍(부산진경찰서 경제범죄수사과장) : "각종 협회 등 2백여 곳을 검색을 한 뒤에 그 날 하루치 피해 대상자를 정합니다. 공중전화로 이동하면서 전화하는 식으로..."
경찰은 상습 사기 혐의로 김 씨를 구속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맡투를 흉내내 돈을 가로챈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 지난주에 전해드렸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김 대표 뿐 아니라 병원장과 대학총장을 사칭해 전화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월 서울의 한 병원에 전화가 걸려옵니다.
<녹취> "우리 간호부장이 누가 있지, 00병원에? (간호부장님 말씀이세요?) 응."
자신이 전 병원장이라며 태연하게 간호부장의 연락처를 묻습니다.
<녹취> "(사무실) 전화를 안 받네. 폰(휴대전화번호)은 안 나와 있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말투를 흉내내 돈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55살 김 모 씨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김무성 대표 뿐 아니라 병원장과 대학총장을 사칭해 전국의 시.도의원과 교수 등 7명으로부터 2천7백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신고자(음성변조) : "김무성 의원님과 (목소리가) 똑같은 거예요. '왜 나한테 반말로 얘기를 할까' 의심을 가지고 (신고했습니다.)"
김 씨는 같은 수법으로 도의원과 교수 등 10명으로부터 돈을 가로채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건홍(부산진경찰서 경제범죄수사과장) : "각종 협회 등 2백여 곳을 검색을 한 뒤에 그 날 하루치 피해 대상자를 정합니다. 공중전화로 이동하면서 전화하는 식으로..."
경찰은 상습 사기 혐의로 김 씨를 구속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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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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