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강소기업’으로 청년 고용 창출

입력 2015.11.04 (06:42) 수정 2015.11.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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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크기는 작지만 국제경쟁력이 있는 강한 기업을 강소기업이라고 합니다.

정부가 특성상 청년고용 비중이 높은 IT 관련 강소기업들을 적극 육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윤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업무시간인데도 사내 카페가 북적이고, 직원들이 마사지도 받습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이 업체는 창업 10여 년만에 연매출 80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자유로운 근무 환경에 대기업에 버금가는 급여 수준, 맞춤형 복리로 청년 인재를 적극 고용한 덕분입니다.

<인터뷰> 윤은실(신입사원) : "집이 인천이라서 왕복 4시간 걸리는 데 그걸 위해서 사택을 제공해주고 있어요. 여기서 5분이면 되는 좋은 오피스텔에..."

전체 직원 480명 가운데 2-30대는 70% 이상.

2년동안 250명을 더 뽑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장인수(티맥스소프트 대표) : "(채용할 때) 그들이 갖고 있는 기술력을 가장 기본적으로 보고 그들이 자유스럽게 연구 개발할 수 있는가라는 인성(을 봅니다.)"

연매출 600억 원이 넘는 이 의료 영상 장비 개발업체도 직원 평균 연령은 35세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김동욱(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 : "청년층 고용을 통해 젊은 회사로서 신기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그런 체제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ENG내년까지 380억원의 정부 지원이 확정된 IT 강소기업은 15곳.

이들 기업들은 2017년까지 천 4백 명의 젊은이를 새로 뽑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용수(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 : "청년층 고용과 창조경제의 핵심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이런 강소기업들이 좁은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청년 고용이 제조업보다 IT분야에 집중되는 양극화 문제는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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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 강소기업’으로 청년 고용 창출
    • 입력 2015-11-04 06:43:52
    • 수정2015-11-04 08: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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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크기는 작지만 국제경쟁력이 있는 강한 기업을 강소기업이라고 합니다.

정부가 특성상 청년고용 비중이 높은 IT 관련 강소기업들을 적극 육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윤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업무시간인데도 사내 카페가 북적이고, 직원들이 마사지도 받습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이 업체는 창업 10여 년만에 연매출 80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자유로운 근무 환경에 대기업에 버금가는 급여 수준, 맞춤형 복리로 청년 인재를 적극 고용한 덕분입니다.

<인터뷰> 윤은실(신입사원) : "집이 인천이라서 왕복 4시간 걸리는 데 그걸 위해서 사택을 제공해주고 있어요. 여기서 5분이면 되는 좋은 오피스텔에..."

전체 직원 480명 가운데 2-30대는 70% 이상.

2년동안 250명을 더 뽑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장인수(티맥스소프트 대표) : "(채용할 때) 그들이 갖고 있는 기술력을 가장 기본적으로 보고 그들이 자유스럽게 연구 개발할 수 있는가라는 인성(을 봅니다.)"

연매출 600억 원이 넘는 이 의료 영상 장비 개발업체도 직원 평균 연령은 35세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김동욱(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 : "청년층 고용을 통해 젊은 회사로서 신기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그런 체제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ENG내년까지 380억원의 정부 지원이 확정된 IT 강소기업은 15곳.

이들 기업들은 2017년까지 천 4백 명의 젊은이를 새로 뽑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용수(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 : "청년층 고용과 창조경제의 핵심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이런 강소기업들이 좁은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청년 고용이 제조업보다 IT분야에 집중되는 양극화 문제는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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