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저리 가!”…자기 그림자에 당황한 셰퍼드

수상한 존재라도 발견한 듯, 셰퍼드 한 마리가 바닥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데요.

개가 뚫어져라 보는 건 바로 자신의 그림자입니다.

자기와 비슷한 검은 형태가 무지 신경 쓰이는 셰퍼드!

"왜 나만 따라다녀? 저리 안 떨어져?"

펄쩍펄쩍 제자리 뛰기를 하며 그림자를 쫓아내려 하는데요.

하지만 자석처럼 딱 붙어서 가는 곳마다 졸졸 쫓아다니는 그림자의 모습에 살짝 겁까지 먹은 모양입니다.

그림자의 정체를 쉽게 눈치채지 못하는 셰퍼드!

종일 바닥만 보다가 하루를 다 보낼 듯한 모습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