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열기구와 패러 모터가 빚어낸 장관

<앵커 멘트>

빼어난 자연경관과 세계적인 열기구 축제로 유명한 미국의 한 도시에 두 가지 항공 스포츠가 모여 멋진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리포트>

패러글라이더에 프로펠러와 모터를 장착한 항공 장비, '패러 모터'를 조종하는 사람들!

거대한 기암절벽 곁을 스치듯 날며 빙글빙글 공중회전 기술로 곡예비행을 펼치고 한쪽에선 형형색색의 열기구들이 일제히 떠오르며, 사람들에게 근사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두 가지 항공 스포츠가 한자리에 모여 장관을 이루는 이곳은 미국 뉴멕시코 주의 중부 도시 '앨버키키'입니다.

지난달, 유튜브의 유명 영상 제작팀이 세계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앨버키키 국제 열기구 축제 현장과 축제 개막식에 초청된 전문 패러 모터 팀의 곡예비행을 다양한 카메라 장비를 동원해 영상에 담았는데요.

드넓은 창공을 알록달록 수놓는 수천 개의 열기구와 한 마리의 새처럼 앨버키키의 빼어난 풍경 위를 자유로이 누비는 패러 모터 선수들!

한 폭의 그림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