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백화점에서 연기…수십 명 대피

입력 2015.11.04 (07:06) 수정 2015.11.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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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후 한 대형 백화점 매장 안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 고객들 수십명이 대피했습니다.

화물차 추돌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교통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7시쯤 경기도 성남시 판교 현대백화점 1층에서 갑자기 연기가 차올라 고객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기 분당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화재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00(백화점 고객/음성변조) : "처음에는 냄새만 나다가 연기가 뿌옇게 차더라고요. 그때도 직원들 아무도 모르고, 그냥 모르겠다고 하고 위험한 상황이었어요."

백화점 측은 누전으로 연기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을 대피시킨 뒤 백화점 문을 일찍 닫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만남의 광장 앞에서 화물차 2대가 추돌해 50대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6시쯤 전북 김제시의 한 도로에서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트럭과 승용차 2대를 들이받아 4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 쯤엔 산업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서울 주택가에 나타났던 멧돼지떼 수색 작업은 밤새 계속됐습니다.

서울 강동구청은 멧돼지 7마리 중 4마리가 주택가 근처 공원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쫓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삼성반도체 사업장에선 배관 교체 작업을 하던 중 황산이 소량 누출돼 협력 업체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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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 백화점에서 연기…수십 명 대피
    • 입력 2015-11-04 07:11:12
    • 수정2015-11-04 08: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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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후 한 대형 백화점 매장 안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 고객들 수십명이 대피했습니다.

화물차 추돌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교통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7시쯤 경기도 성남시 판교 현대백화점 1층에서 갑자기 연기가 차올라 고객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기 분당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화재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00(백화점 고객/음성변조) : "처음에는 냄새만 나다가 연기가 뿌옇게 차더라고요. 그때도 직원들 아무도 모르고, 그냥 모르겠다고 하고 위험한 상황이었어요."

백화점 측은 누전으로 연기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을 대피시킨 뒤 백화점 문을 일찍 닫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만남의 광장 앞에서 화물차 2대가 추돌해 50대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6시쯤 전북 김제시의 한 도로에서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트럭과 승용차 2대를 들이받아 4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 쯤엔 산업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서울 주택가에 나타났던 멧돼지떼 수색 작업은 밤새 계속됐습니다.

서울 강동구청은 멧돼지 7마리 중 4마리가 주택가 근처 공원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쫓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삼성반도체 사업장에선 배관 교체 작업을 하던 중 황산이 소량 누출돼 협력 업체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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