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장관 사의…이번 주 ‘부분 개각’ 있을 듯

입력 2015.11.08 (21:01) 수정 2015.11.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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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오늘(8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장관을 비롯해 총선에 나설 장관들을 대상으로 한 부분 개각이 이번 주에 단행될 전망입니다.

양민효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취임 1년 4개월만에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총선필승 건배사를 한 이후 거취논란이 계속돼 국정운영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정종섭(행정자치부 장관) :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할 생각이고 그게 또 장관직을 수행했던 사람들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주가 고향인 정장관은 당초 총선 출마의사가 없다고 했지만 대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장관이 사퇴를 표명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일 해외순방에 나설 예정이어서 이번주에 후속개각이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당 복귀가 기정사실화된 황우여 교육부 장관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에다 출마설이 나도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도 개각에 포함될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예산안 처리 직후에 당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당은 정 장관이 총선출마 생각이 없다고 했다가 이제 와서 출마의사를 내비치고 있다며 어이없다고 비난했습니다.

현직 장관들의 출마가 가시화될 경우 한동안 수면아래로 가라앉았던 대구 경북지역 물갈이론이 다시 공론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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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종섭 장관 사의…이번 주 ‘부분 개각’ 있을 듯
    • 입력 2015-11-08 21:02:45
    • 수정2015-11-08 21: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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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오늘(8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장관을 비롯해 총선에 나설 장관들을 대상으로 한 부분 개각이 이번 주에 단행될 전망입니다.

양민효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취임 1년 4개월만에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총선필승 건배사를 한 이후 거취논란이 계속돼 국정운영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정종섭(행정자치부 장관) :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할 생각이고 그게 또 장관직을 수행했던 사람들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주가 고향인 정장관은 당초 총선 출마의사가 없다고 했지만 대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장관이 사퇴를 표명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일 해외순방에 나설 예정이어서 이번주에 후속개각이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당 복귀가 기정사실화된 황우여 교육부 장관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에다 출마설이 나도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도 개각에 포함될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예산안 처리 직후에 당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당은 정 장관이 총선출마 생각이 없다고 했다가 이제 와서 출마의사를 내비치고 있다며 어이없다고 비난했습니다.

현직 장관들의 출마가 가시화될 경우 한동안 수면아래로 가라앉았던 대구 경북지역 물갈이론이 다시 공론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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