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차량 횟집 돌진…식당서 가스 폭발

입력 2015.11.09 (06:05) 수정 2015.11.0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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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음주 운전 차량이 횟집을 들이받아 수족관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천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족관 유리가 산산조각 났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인천시 구월동에서 31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횟집 수족관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173%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충북 청주시 사직동의 한 식당에서 LP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식당 주인 49살 전 모 씨 부부가 얼굴과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주방에 중고 가스 보일러를 설치한 뒤 가스 냄새가 나 신고하려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는 전 씨 부부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 나들목 인근에서 57살 남 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 등 차량 9대가 추돌해 남 씨 등 1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추돌 사고로 도로가 정체된 상황에서 뒤따르던 고속버스와 승합차들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또다른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낮 12시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청계 요금소 부근에서 39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용차가 전소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승용차 트렁크 내 배터리 부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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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 운전 차량 횟집 돌진…식당서 가스 폭발
    • 입력 2015-11-09 06:04:53
    • 수정2015-11-09 07:43:3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음주 운전 차량이 횟집을 들이받아 수족관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천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족관 유리가 산산조각 났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인천시 구월동에서 31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횟집 수족관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173%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충북 청주시 사직동의 한 식당에서 LP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식당 주인 49살 전 모 씨 부부가 얼굴과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주방에 중고 가스 보일러를 설치한 뒤 가스 냄새가 나 신고하려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는 전 씨 부부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 나들목 인근에서 57살 남 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 등 차량 9대가 추돌해 남 씨 등 1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추돌 사고로 도로가 정체된 상황에서 뒤따르던 고속버스와 승합차들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또다른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낮 12시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청계 요금소 부근에서 39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용차가 전소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승용차 트렁크 내 배터리 부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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