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미국 디젤차주에 현금 보상
입력 2015.11.10 (08:04)
수정 2015.11.10 (09: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배출가스 조작으로 위기에 처한 독일 폭스바겐 자동차 회사가 미국 디젤차 소유주들에게 사실상 현금 보상을 실시합니다.
앞서 유럽에서는 배출가스 문제로 차량 소유주에 부과되는 세금을 대납하겠다고 했는데, 한국 소비자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대책은 이번에도 감감무소식입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인당 보상 금액은 천달러, 우리돈 백10여만원입니다.
비자카드 상품권 500달러와 판매대리점 신용바우처 500달런데, 사실상 현금이나 다름 없습니다.
보상 대상은 대략 50만명, 전체 보상 규모는 6천억원에 이릅니다.
무상수리도 3년간 제공합니다.
<녹취> 마이클 혼(폭스바겐 미국지사장) :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폭스바겐은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디에 대한 보상 내용도 이번주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당한 집단소송은 200여건, 소송 비용보다 보상이 낫다는 판단이지만 소유주들의 소송포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폭스바겐은 앞서 유럽에서는 배출가스 조작으로 차량 소유주에 추가 부과되는 세금을 대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도 배출가스 조작 차량이 12만대에 이르지만 폭스바겐은 한국에서는 유독 구체적인 보상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배출가스 조작으로 위기에 처한 독일 폭스바겐 자동차 회사가 미국 디젤차 소유주들에게 사실상 현금 보상을 실시합니다.
앞서 유럽에서는 배출가스 문제로 차량 소유주에 부과되는 세금을 대납하겠다고 했는데, 한국 소비자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대책은 이번에도 감감무소식입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인당 보상 금액은 천달러, 우리돈 백10여만원입니다.
비자카드 상품권 500달러와 판매대리점 신용바우처 500달런데, 사실상 현금이나 다름 없습니다.
보상 대상은 대략 50만명, 전체 보상 규모는 6천억원에 이릅니다.
무상수리도 3년간 제공합니다.
<녹취> 마이클 혼(폭스바겐 미국지사장) :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폭스바겐은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디에 대한 보상 내용도 이번주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당한 집단소송은 200여건, 소송 비용보다 보상이 낫다는 판단이지만 소유주들의 소송포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폭스바겐은 앞서 유럽에서는 배출가스 조작으로 차량 소유주에 추가 부과되는 세금을 대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도 배출가스 조작 차량이 12만대에 이르지만 폭스바겐은 한국에서는 유독 구체적인 보상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폭스바겐, 미국 디젤차주에 현금 보상
-
- 입력 2015-11-10 08:05:54
- 수정2015-11-10 09:02:26
<앵커 멘트>
배출가스 조작으로 위기에 처한 독일 폭스바겐 자동차 회사가 미국 디젤차 소유주들에게 사실상 현금 보상을 실시합니다.
앞서 유럽에서는 배출가스 문제로 차량 소유주에 부과되는 세금을 대납하겠다고 했는데, 한국 소비자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대책은 이번에도 감감무소식입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인당 보상 금액은 천달러, 우리돈 백10여만원입니다.
비자카드 상품권 500달러와 판매대리점 신용바우처 500달런데, 사실상 현금이나 다름 없습니다.
보상 대상은 대략 50만명, 전체 보상 규모는 6천억원에 이릅니다.
무상수리도 3년간 제공합니다.
<녹취> 마이클 혼(폭스바겐 미국지사장) :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폭스바겐은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디에 대한 보상 내용도 이번주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당한 집단소송은 200여건, 소송 비용보다 보상이 낫다는 판단이지만 소유주들의 소송포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폭스바겐은 앞서 유럽에서는 배출가스 조작으로 차량 소유주에 추가 부과되는 세금을 대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도 배출가스 조작 차량이 12만대에 이르지만 폭스바겐은 한국에서는 유독 구체적인 보상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배출가스 조작으로 위기에 처한 독일 폭스바겐 자동차 회사가 미국 디젤차 소유주들에게 사실상 현금 보상을 실시합니다.
앞서 유럽에서는 배출가스 문제로 차량 소유주에 부과되는 세금을 대납하겠다고 했는데, 한국 소비자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대책은 이번에도 감감무소식입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인당 보상 금액은 천달러, 우리돈 백10여만원입니다.
비자카드 상품권 500달러와 판매대리점 신용바우처 500달런데, 사실상 현금이나 다름 없습니다.
보상 대상은 대략 50만명, 전체 보상 규모는 6천억원에 이릅니다.
무상수리도 3년간 제공합니다.
<녹취> 마이클 혼(폭스바겐 미국지사장) :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폭스바겐은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디에 대한 보상 내용도 이번주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당한 집단소송은 200여건, 소송 비용보다 보상이 낫다는 판단이지만 소유주들의 소송포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폭스바겐은 앞서 유럽에서는 배출가스 조작으로 차량 소유주에 추가 부과되는 세금을 대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도 배출가스 조작 차량이 12만대에 이르지만 폭스바겐은 한국에서는 유독 구체적인 보상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
-
김성진 기자 sjkim9kbs@gmail.com
김성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