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독재 종식…야당 집권 눈앞
입력 2015.11.10 (08:07)
수정 2015.11.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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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5년 만에 치러진 미얀마 자유 총선에서 아웅 산 수 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미얀마 군부도 선거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혀 53년 만에 군부독재를 끝내고 민주화의 길로 들어설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5년 만에 실시된 미얀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초반 개표 상황도 민주주의민족동맹, NLD의 압승입니다.
개표가 완료된 상하원 119석 가운데 116석을 NLD가 휩쓸었습니다.
수 치 여사도 이번 선거에서 70% 이상의 의석 확보로 압승이 예상된다며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인터뷰> 아웅 산 수 치(NLD 지도자) : "아직 공식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여러분 모두가 결과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얀마 상하원 전체 657석 가운데 군부에 할당된 166석을 뺀 나머지 선출직 의석에서 2/3 이상을 얻으면 정권 교체가 가능합니다.
야당의 예상대로라면 단독 정부 구성이 가능해 반세기에 걸친 군부 독재가 막을 내리게 됩니다.
<녹취> 양곤 시민 : "변화를 볼 수 있게돼 정말 기쁩니다."
영국인과 결혼한 수치 여사는 헙법상 대통령이 될 수 없지만 NLD가 승리해 대통령을 내면 자신은 '대통령직 위의' 지도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 집권층인 군부는 국민의 선택인 선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세기에 걸친 군부통치 끝나고 민주주의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질지 세계의 눈이 미얀마에 쏠려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25년 만에 치러진 미얀마 자유 총선에서 아웅 산 수 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미얀마 군부도 선거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혀 53년 만에 군부독재를 끝내고 민주화의 길로 들어설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5년 만에 실시된 미얀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초반 개표 상황도 민주주의민족동맹, NLD의 압승입니다.
개표가 완료된 상하원 119석 가운데 116석을 NLD가 휩쓸었습니다.
수 치 여사도 이번 선거에서 70% 이상의 의석 확보로 압승이 예상된다며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인터뷰> 아웅 산 수 치(NLD 지도자) : "아직 공식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여러분 모두가 결과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얀마 상하원 전체 657석 가운데 군부에 할당된 166석을 뺀 나머지 선출직 의석에서 2/3 이상을 얻으면 정권 교체가 가능합니다.
야당의 예상대로라면 단독 정부 구성이 가능해 반세기에 걸친 군부 독재가 막을 내리게 됩니다.
<녹취> 양곤 시민 : "변화를 볼 수 있게돼 정말 기쁩니다."
영국인과 결혼한 수치 여사는 헙법상 대통령이 될 수 없지만 NLD가 승리해 대통령을 내면 자신은 '대통령직 위의' 지도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 집권층인 군부는 국민의 선택인 선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세기에 걸친 군부통치 끝나고 민주주의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질지 세계의 눈이 미얀마에 쏠려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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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0 08:10:02
- 수정2015-11-10 0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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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치러진 미얀마 자유 총선에서 아웅 산 수 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미얀마 군부도 선거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혀 53년 만에 군부독재를 끝내고 민주화의 길로 들어설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5년 만에 실시된 미얀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초반 개표 상황도 민주주의민족동맹, NLD의 압승입니다.
개표가 완료된 상하원 119석 가운데 116석을 NLD가 휩쓸었습니다.
수 치 여사도 이번 선거에서 70% 이상의 의석 확보로 압승이 예상된다며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인터뷰> 아웅 산 수 치(NLD 지도자) : "아직 공식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여러분 모두가 결과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얀마 상하원 전체 657석 가운데 군부에 할당된 166석을 뺀 나머지 선출직 의석에서 2/3 이상을 얻으면 정권 교체가 가능합니다.
야당의 예상대로라면 단독 정부 구성이 가능해 반세기에 걸친 군부 독재가 막을 내리게 됩니다.
<녹취> 양곤 시민 : "변화를 볼 수 있게돼 정말 기쁩니다."
영국인과 결혼한 수치 여사는 헙법상 대통령이 될 수 없지만 NLD가 승리해 대통령을 내면 자신은 '대통령직 위의' 지도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 집권층인 군부는 국민의 선택인 선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세기에 걸친 군부통치 끝나고 민주주의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질지 세계의 눈이 미얀마에 쏠려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25년 만에 치러진 미얀마 자유 총선에서 아웅 산 수 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미얀마 군부도 선거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혀 53년 만에 군부독재를 끝내고 민주화의 길로 들어설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5년 만에 실시된 미얀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초반 개표 상황도 민주주의민족동맹, NLD의 압승입니다.
개표가 완료된 상하원 119석 가운데 116석을 NLD가 휩쓸었습니다.
수 치 여사도 이번 선거에서 70% 이상의 의석 확보로 압승이 예상된다며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인터뷰> 아웅 산 수 치(NLD 지도자) : "아직 공식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여러분 모두가 결과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얀마 상하원 전체 657석 가운데 군부에 할당된 166석을 뺀 나머지 선출직 의석에서 2/3 이상을 얻으면 정권 교체가 가능합니다.
야당의 예상대로라면 단독 정부 구성이 가능해 반세기에 걸친 군부 독재가 막을 내리게 됩니다.
<녹취> 양곤 시민 : "변화를 볼 수 있게돼 정말 기쁩니다."
영국인과 결혼한 수치 여사는 헙법상 대통령이 될 수 없지만 NLD가 승리해 대통령을 내면 자신은 '대통령직 위의' 지도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 집권층인 군부는 국민의 선택인 선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세기에 걸친 군부통치 끝나고 민주주의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질지 세계의 눈이 미얀마에 쏠려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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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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