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아이 행동 지침서’ 배포한 식당

입력 2015.11.10 (18:16) 수정 2015.11.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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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식당에서 시끄럽게 떠들거나 뛰어노는 아이들 때문에 아예 출입을 제한하는 곳도 늘고 있는 요즘.

미국 휴스턴의 한 식당은 '아이 행동 지침서'까지 내놨습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뛰지 않고, 주변을 어슬렁거리지 않도록 해주세요"

"아이들이 떼를 쓰거나 벽에 걸린 장식품에도 손대지 않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휴스턴에 있는 한 식당이 아이를 데려오는 가족에게 나눠 준 '아이 행동 지침서' 중 일부입니다.

손님에게 너무 까다로운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이런 대책을 내놓기까지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다섯 달 전, 식당을 찾은 한 아이가 벽에 낙서를 하고, 벽에 걸린 장식품을 떨어뜨리면서 약 140만원의 수리비가 들었다는데, 수리 기간 동안 가게는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일부 배려없는 손님이 있는 만큼 식당 주인은 지침서 배포를 계속할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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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아이 행동 지침서’ 배포한 식당
    • 입력 2015-11-10 18:24:37
    • 수정2015-11-10 19:47:50
    글로벌24
<앵커 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식당에서 시끄럽게 떠들거나 뛰어노는 아이들 때문에 아예 출입을 제한하는 곳도 늘고 있는 요즘.

미국 휴스턴의 한 식당은 '아이 행동 지침서'까지 내놨습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뛰지 않고, 주변을 어슬렁거리지 않도록 해주세요"

"아이들이 떼를 쓰거나 벽에 걸린 장식품에도 손대지 않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휴스턴에 있는 한 식당이 아이를 데려오는 가족에게 나눠 준 '아이 행동 지침서' 중 일부입니다.

손님에게 너무 까다로운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이런 대책을 내놓기까지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다섯 달 전, 식당을 찾은 한 아이가 벽에 낙서를 하고, 벽에 걸린 장식품을 떨어뜨리면서 약 140만원의 수리비가 들었다는데, 수리 기간 동안 가게는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일부 배려없는 손님이 있는 만큼 식당 주인은 지침서 배포를 계속할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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