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소녀 등 7명 참수에 반정부 시위
입력 2015.11.13 (08:16)
수정 2015.11.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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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에서는 9살 소녀 등 7명이 이슬람 무장 단체에 참수 당하자 반 정부 시위로 들끓고 있습니다.
시위대들은 계속되는 치안 불안 속에 무능한 정부를 규탄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시내가 시위대들로 가득 찼습니다.
9살 소녀를 포함해 소수 시아파인 하자라 족 7명이 지난 8일 아프간 남부에서 참수 당한 채 발견되자 분노한 시민 수천 명이 거리로 몰려 나온 겁니다.
참수 테러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아지즈올라흐 라피에(시위대) :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한 것을 우리는 강하게 규탄합니다"
시위대가 대통령 궁으로까지 몰려가면서 테러 규탄 시위는 무능한 정부를 비난하는 반 정부 시위로 번지고 있습니다.
<녹취> 다우드 나지(시위대) : "우리 지도자들은 고귀한 나라를 다스릴 능력이 없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시위에 아프간 군.경이 해산에 나서면서 시위대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간 대통령은 테러 단체를 반드시 응징하겠다며, 지금은 분열보다는 통합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아슈라프 가니(아프간 대통령) : "우리 국민이 흘린 피를 복수해야합니다 모든 노력을 다할 겁니다"
14년 째 반군 탈레반과 내전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지난해부터는 일부 탈레반 분파들이 IS에 충성을 맹세하면서 IS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IS는 아프간 34개 주 가운데 25개 주에서 조직원을 충원하고 있다고 유엔은 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9살 소녀 등 7명이 이슬람 무장 단체에 참수 당하자 반 정부 시위로 들끓고 있습니다.
시위대들은 계속되는 치안 불안 속에 무능한 정부를 규탄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시내가 시위대들로 가득 찼습니다.
9살 소녀를 포함해 소수 시아파인 하자라 족 7명이 지난 8일 아프간 남부에서 참수 당한 채 발견되자 분노한 시민 수천 명이 거리로 몰려 나온 겁니다.
참수 테러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아지즈올라흐 라피에(시위대) :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한 것을 우리는 강하게 규탄합니다"
시위대가 대통령 궁으로까지 몰려가면서 테러 규탄 시위는 무능한 정부를 비난하는 반 정부 시위로 번지고 있습니다.
<녹취> 다우드 나지(시위대) : "우리 지도자들은 고귀한 나라를 다스릴 능력이 없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시위에 아프간 군.경이 해산에 나서면서 시위대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간 대통령은 테러 단체를 반드시 응징하겠다며, 지금은 분열보다는 통합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아슈라프 가니(아프간 대통령) : "우리 국민이 흘린 피를 복수해야합니다 모든 노력을 다할 겁니다"
14년 째 반군 탈레반과 내전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지난해부터는 일부 탈레반 분파들이 IS에 충성을 맹세하면서 IS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IS는 아프간 34개 주 가운데 25개 주에서 조직원을 충원하고 있다고 유엔은 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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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간, 소녀 등 7명 참수에 반정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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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3 08:17:16
- 수정2015-11-13 09:10:18
<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에서는 9살 소녀 등 7명이 이슬람 무장 단체에 참수 당하자 반 정부 시위로 들끓고 있습니다.
시위대들은 계속되는 치안 불안 속에 무능한 정부를 규탄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시내가 시위대들로 가득 찼습니다.
9살 소녀를 포함해 소수 시아파인 하자라 족 7명이 지난 8일 아프간 남부에서 참수 당한 채 발견되자 분노한 시민 수천 명이 거리로 몰려 나온 겁니다.
참수 테러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아지즈올라흐 라피에(시위대) :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한 것을 우리는 강하게 규탄합니다"
시위대가 대통령 궁으로까지 몰려가면서 테러 규탄 시위는 무능한 정부를 비난하는 반 정부 시위로 번지고 있습니다.
<녹취> 다우드 나지(시위대) : "우리 지도자들은 고귀한 나라를 다스릴 능력이 없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시위에 아프간 군.경이 해산에 나서면서 시위대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간 대통령은 테러 단체를 반드시 응징하겠다며, 지금은 분열보다는 통합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아슈라프 가니(아프간 대통령) : "우리 국민이 흘린 피를 복수해야합니다 모든 노력을 다할 겁니다"
14년 째 반군 탈레반과 내전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지난해부터는 일부 탈레반 분파들이 IS에 충성을 맹세하면서 IS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IS는 아프간 34개 주 가운데 25개 주에서 조직원을 충원하고 있다고 유엔은 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9살 소녀 등 7명이 이슬람 무장 단체에 참수 당하자 반 정부 시위로 들끓고 있습니다.
시위대들은 계속되는 치안 불안 속에 무능한 정부를 규탄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시내가 시위대들로 가득 찼습니다.
9살 소녀를 포함해 소수 시아파인 하자라 족 7명이 지난 8일 아프간 남부에서 참수 당한 채 발견되자 분노한 시민 수천 명이 거리로 몰려 나온 겁니다.
참수 테러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아지즈올라흐 라피에(시위대) :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한 것을 우리는 강하게 규탄합니다"
시위대가 대통령 궁으로까지 몰려가면서 테러 규탄 시위는 무능한 정부를 비난하는 반 정부 시위로 번지고 있습니다.
<녹취> 다우드 나지(시위대) : "우리 지도자들은 고귀한 나라를 다스릴 능력이 없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시위에 아프간 군.경이 해산에 나서면서 시위대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간 대통령은 테러 단체를 반드시 응징하겠다며, 지금은 분열보다는 통합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아슈라프 가니(아프간 대통령) : "우리 국민이 흘린 피를 복수해야합니다 모든 노력을 다할 겁니다"
14년 째 반군 탈레반과 내전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지난해부터는 일부 탈레반 분파들이 IS에 충성을 맹세하면서 IS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IS는 아프간 34개 주 가운데 25개 주에서 조직원을 충원하고 있다고 유엔은 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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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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