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애도 물결…“우리 모두가 파리 시민”

입력 2015.11.14 (21:54) 수정 2015.11.1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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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잔혹한 테러로 수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됐다는 소식에 전세계에서는 애도와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샌프란시스코 시청과 세계 무역센터 첨탑에 프랑스 국기를 수놓으며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인터뷰>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이번 테러는 자유와 평등 그리고 박애라는 유대감이 프랑스 국민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이 함께 공유하고 있는 가치라는 것을 다시 일깨워 줍니다."

캐나다 CN타워, 브라질 리우 데자네이루 예수상 등에도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조명이 비춰졌습니다.

미국에 있는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는 촛불 집회가 시작되는 등 애도의 물결은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인터뷰> 첸영완(베이징 시민) : "전 세계가 마음을 모아 이번 테러를 저지른 사람들을 밝혀내고 또 다른 희생을 막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온라인에서도 희생자에 대한 애도가 이어졌습니다.

팀쿡 애플 CEO는 희생자와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며 우리 모두가 파리 시민이라고 썼습니다.

미국 대선 주자들과 영화 배우 엠마 왓슨같은 유명인들도 위로의 글을 남겼습니다.

민간인을 대상으로 벌어진 참혹한 테러.

충격 속에서도 전 세계의 애도와 추모 물결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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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애도 물결…“우리 모두가 파리 시민”
    • 입력 2015-11-14 21:21:28
    • 수정2015-11-14 22:42:26
    뉴스 9
<앵커 멘트>

잔혹한 테러로 수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됐다는 소식에 전세계에서는 애도와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샌프란시스코 시청과 세계 무역센터 첨탑에 프랑스 국기를 수놓으며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인터뷰>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이번 테러는 자유와 평등 그리고 박애라는 유대감이 프랑스 국민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이 함께 공유하고 있는 가치라는 것을 다시 일깨워 줍니다."

캐나다 CN타워, 브라질 리우 데자네이루 예수상 등에도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조명이 비춰졌습니다.

미국에 있는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는 촛불 집회가 시작되는 등 애도의 물결은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인터뷰> 첸영완(베이징 시민) : "전 세계가 마음을 모아 이번 테러를 저지른 사람들을 밝혀내고 또 다른 희생을 막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온라인에서도 희생자에 대한 애도가 이어졌습니다.

팀쿡 애플 CEO는 희생자와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며 우리 모두가 파리 시민이라고 썼습니다.

미국 대선 주자들과 영화 배우 엠마 왓슨같은 유명인들도 위로의 글을 남겼습니다.

민간인을 대상으로 벌어진 참혹한 테러.

충격 속에서도 전 세계의 애도와 추모 물결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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