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신비의 토왕성 폭포’ 45년 만에 개방

입력 2015.11.16 (07:25) 수정 2015.11.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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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설악산 3대 폭포 중 하나인 토왕성 폭포를 아십니까?

산세가 험해 그동안 출입이 통제됐었는데 이달 하순 일반에 개방됩니다.

45년만에 공개된 신비한 폭포의 자태를 김현경 기자가 미리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20미터 길이의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토왕성 폭포입니다.

폭포수는 천길을 날아 떨어지는 것만 같습니다.

마치 선녀가 흰 비단을 바위 위에 널어 놓은 듯합니다.

설악산 10대 비경중 하나이자 설악산 3대 폭포입니다.

국가 지정문화재인 명승에 지정될 정도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겨울이 되면 폭포는 눈보라로 장관을 이룹니다.

하지만 폭포까지 접근하기에 산세가 험해 그동안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돼왔습니다.

<인터뷰> 윤충열(경기도 시흥시) : "비룡폭포까지 왔다가 토왕성폭포를 못 올라가게 하는데 거기가 사실 대단한데 아니에요"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토왕성 폭포가 전격 개방됩니다.

비룡 폭포에서 400미터 탐방로를 만들고 전망대도 설치중입니다.

바로 이곳에 토왕성 폭포 전망대가 설치돼 이달 하순쯤 문을 열 예정입니다.

설악산 10대 명승중 8번째로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겁니다.

<인터뷰> 홍성광(국립공원관리공단 과장) : "안전하고 편안하게 토왕성 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탐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전망대와 탐방로를 개설하게 됐습니다."

이달 하순 부터는 육담폭포를 시작으로 비룡폭포와 토왕성 폭포로 이어지는 설악산의 절경을 함께 볼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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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신비의 토왕성 폭포’ 45년 만에 개방
    • 입력 2015-11-16 07:40:41
    • 수정2015-11-16 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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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3대 폭포 중 하나인 토왕성 폭포를 아십니까?

산세가 험해 그동안 출입이 통제됐었는데 이달 하순 일반에 개방됩니다.

45년만에 공개된 신비한 폭포의 자태를 김현경 기자가 미리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20미터 길이의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토왕성 폭포입니다.

폭포수는 천길을 날아 떨어지는 것만 같습니다.

마치 선녀가 흰 비단을 바위 위에 널어 놓은 듯합니다.

설악산 10대 비경중 하나이자 설악산 3대 폭포입니다.

국가 지정문화재인 명승에 지정될 정도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겨울이 되면 폭포는 눈보라로 장관을 이룹니다.

하지만 폭포까지 접근하기에 산세가 험해 그동안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돼왔습니다.

<인터뷰> 윤충열(경기도 시흥시) : "비룡폭포까지 왔다가 토왕성폭포를 못 올라가게 하는데 거기가 사실 대단한데 아니에요"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토왕성 폭포가 전격 개방됩니다.

비룡 폭포에서 400미터 탐방로를 만들고 전망대도 설치중입니다.

바로 이곳에 토왕성 폭포 전망대가 설치돼 이달 하순쯤 문을 열 예정입니다.

설악산 10대 명승중 8번째로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겁니다.

<인터뷰> 홍성광(국립공원관리공단 과장) : "안전하고 편안하게 토왕성 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탐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전망대와 탐방로를 개설하게 됐습니다."

이달 하순 부터는 육담폭포를 시작으로 비룡폭포와 토왕성 폭포로 이어지는 설악산의 절경을 함께 볼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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