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IS 전격 공습…핵항공모함까지 동원

입력 2015.11.16 (21:01) 수정 2015.11.16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랑스가 테러를 저지른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에 대해 보복 응징을 시작했습니다.

전투기 등을 동원해 시리아의 IS 심장부 락까를 전격 공습하고, 핵 항모를 걸프 해역으로 급파했습니다.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에서 프랑스 전투기들이 출격합니다.

전투기 등 12대의 항공기들이 날아간 곳은 IS가 수도로 정한 도시 락까.

목표물을 정확하게 맞히는 개량형 스마트 폭탄 등 20발의 폭탄으로 IS 사령부와 탄약고,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습니다.

구체적인 사상자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공격은 프랑스가 가한 시리아 내 폭격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인터뷰>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프랑스는 야만적인 IS를 응징하기 위해 가차없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입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도 시리아와 이라크의 IS 기지를 18차례 공습했습니다.

특히 미군은 리비아에 있는 IS에 대해서도 첫 공습을 단행해 리비아 지부 IS 지도자를 사살했습니다.

미국은 그러나 대규모 미 지상군 파병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 벤 로즈(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 "시리아와 이라크에 미국이 대규모 지상군을 파견하는 것이 해법이 될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프랑스 역시 시리아로 지상군을 파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유럽 내 최대 핵 항공모함인 샤를 드골 호를 걸프 해역으로 급파하며 IS와의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IS 전격 공습…핵항공모함까지 동원
    • 입력 2015-11-16 21:02:22
    • 수정2015-11-16 22:07:32
    뉴스 9
<앵커 멘트>

프랑스가 테러를 저지른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에 대해 보복 응징을 시작했습니다.

전투기 등을 동원해 시리아의 IS 심장부 락까를 전격 공습하고, 핵 항모를 걸프 해역으로 급파했습니다.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에서 프랑스 전투기들이 출격합니다.

전투기 등 12대의 항공기들이 날아간 곳은 IS가 수도로 정한 도시 락까.

목표물을 정확하게 맞히는 개량형 스마트 폭탄 등 20발의 폭탄으로 IS 사령부와 탄약고,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습니다.

구체적인 사상자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공격은 프랑스가 가한 시리아 내 폭격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인터뷰>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프랑스는 야만적인 IS를 응징하기 위해 가차없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입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도 시리아와 이라크의 IS 기지를 18차례 공습했습니다.

특히 미군은 리비아에 있는 IS에 대해서도 첫 공습을 단행해 리비아 지부 IS 지도자를 사살했습니다.

미국은 그러나 대규모 미 지상군 파병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 벤 로즈(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 "시리아와 이라크에 미국이 대규모 지상군을 파견하는 것이 해법이 될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프랑스 역시 시리아로 지상군을 파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유럽 내 최대 핵 항공모함인 샤를 드골 호를 걸프 해역으로 급파하며 IS와의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