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청년, 경찰 총에 ‘뇌사’…‘처형식 총격·뭇매질’ 논란
입력 2015.11.17 (19:11)
수정 2015.11.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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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흑인 청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뇌사 상태에 빠졌는데요.
수갑을 채우고 처형을 하듯 총을 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또 다른 곳에선 경찰이 용의자에게 뭇매질을 가하는 영상이 공개돼서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절도 용의자를 쫓아가 붙잡은 경찰, 사정없이 주먹을 날립니다.
뒤이어 달려온 동료 경찰과 합세해서는 곤봉으로 뭇매질을 해댑니다.
용의자가 제압됐어도 폭행은 계속됐고 이 영상은 또,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을 거세게 불러일으켰습니다.
<녹취> 제프 애더치(국선 변호인)
밤 늦은 시간에도 시위가 벌어진 이곳은 다름 아닌 경찰서 앞입니다.
비무장 흑인 청년에게 총을 쏴 뇌사 상태에 빠뜨린 경찰의 신상과, 사건 경위를 공개하라는 시위입니다.
남녀가 말싸움을 한다는 신고에 출동을 했고, 먼저 도착한 구조 요원과 몸싸움을 하는 흑인 남성을 제압하다가 총을 쐈다는 게 경찰의 얘기입니다.
하지만, 목격자들의 얘기는 다릅니다.
<녹취> 키이샤 스틸(목격자)
<녹취> 제임스 클라크(피해자 아버지)
경찰은 수갑을 채우진 않았다며 조사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녹취> 제니 하토(미니애폴리스 경찰서장)
흑인 인권단체들과 지역민들은, 경찰이 현장 동영상을 공개할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미국에서 흑인 청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뇌사 상태에 빠졌는데요.
수갑을 채우고 처형을 하듯 총을 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또 다른 곳에선 경찰이 용의자에게 뭇매질을 가하는 영상이 공개돼서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절도 용의자를 쫓아가 붙잡은 경찰, 사정없이 주먹을 날립니다.
뒤이어 달려온 동료 경찰과 합세해서는 곤봉으로 뭇매질을 해댑니다.
용의자가 제압됐어도 폭행은 계속됐고 이 영상은 또,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을 거세게 불러일으켰습니다.
<녹취> 제프 애더치(국선 변호인)
밤 늦은 시간에도 시위가 벌어진 이곳은 다름 아닌 경찰서 앞입니다.
비무장 흑인 청년에게 총을 쏴 뇌사 상태에 빠뜨린 경찰의 신상과, 사건 경위를 공개하라는 시위입니다.
남녀가 말싸움을 한다는 신고에 출동을 했고, 먼저 도착한 구조 요원과 몸싸움을 하는 흑인 남성을 제압하다가 총을 쐈다는 게 경찰의 얘기입니다.
하지만, 목격자들의 얘기는 다릅니다.
<녹취> 키이샤 스틸(목격자)
<녹취> 제임스 클라크(피해자 아버지)
경찰은 수갑을 채우진 않았다며 조사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녹취> 제니 하토(미니애폴리스 경찰서장)
흑인 인권단체들과 지역민들은, 경찰이 현장 동영상을 공개할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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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인 청년, 경찰 총에 ‘뇌사’…‘처형식 총격·뭇매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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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7 19:12:48
- 수정2015-11-17 1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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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흑인 청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뇌사 상태에 빠졌는데요.
수갑을 채우고 처형을 하듯 총을 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또 다른 곳에선 경찰이 용의자에게 뭇매질을 가하는 영상이 공개돼서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절도 용의자를 쫓아가 붙잡은 경찰, 사정없이 주먹을 날립니다.
뒤이어 달려온 동료 경찰과 합세해서는 곤봉으로 뭇매질을 해댑니다.
용의자가 제압됐어도 폭행은 계속됐고 이 영상은 또,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을 거세게 불러일으켰습니다.
<녹취> 제프 애더치(국선 변호인)
밤 늦은 시간에도 시위가 벌어진 이곳은 다름 아닌 경찰서 앞입니다.
비무장 흑인 청년에게 총을 쏴 뇌사 상태에 빠뜨린 경찰의 신상과, 사건 경위를 공개하라는 시위입니다.
남녀가 말싸움을 한다는 신고에 출동을 했고, 먼저 도착한 구조 요원과 몸싸움을 하는 흑인 남성을 제압하다가 총을 쐈다는 게 경찰의 얘기입니다.
하지만, 목격자들의 얘기는 다릅니다.
<녹취> 키이샤 스틸(목격자)
<녹취> 제임스 클라크(피해자 아버지)
경찰은 수갑을 채우진 않았다며 조사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녹취> 제니 하토(미니애폴리스 경찰서장)
흑인 인권단체들과 지역민들은, 경찰이 현장 동영상을 공개할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미국에서 흑인 청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뇌사 상태에 빠졌는데요.
수갑을 채우고 처형을 하듯 총을 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또 다른 곳에선 경찰이 용의자에게 뭇매질을 가하는 영상이 공개돼서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절도 용의자를 쫓아가 붙잡은 경찰, 사정없이 주먹을 날립니다.
뒤이어 달려온 동료 경찰과 합세해서는 곤봉으로 뭇매질을 해댑니다.
용의자가 제압됐어도 폭행은 계속됐고 이 영상은 또,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을 거세게 불러일으켰습니다.
<녹취> 제프 애더치(국선 변호인)
밤 늦은 시간에도 시위가 벌어진 이곳은 다름 아닌 경찰서 앞입니다.
비무장 흑인 청년에게 총을 쏴 뇌사 상태에 빠뜨린 경찰의 신상과, 사건 경위를 공개하라는 시위입니다.
남녀가 말싸움을 한다는 신고에 출동을 했고, 먼저 도착한 구조 요원과 몸싸움을 하는 흑인 남성을 제압하다가 총을 쐈다는 게 경찰의 얘기입니다.
하지만, 목격자들의 얘기는 다릅니다.
<녹취> 키이샤 스틸(목격자)
<녹취> 제임스 클라크(피해자 아버지)
경찰은 수갑을 채우진 않았다며 조사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녹취> 제니 하토(미니애폴리스 경찰서장)
흑인 인권단체들과 지역민들은, 경찰이 현장 동영상을 공개할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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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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