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테러방지법 논의 시작…한중 FTA 협의체 가동”

입력 2015.11.17 (21:08) 수정 2015.11.1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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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테러방지법 논의를 관련 상임위에서 시작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합의된 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도 내일(18일)부터 본격 가동하기로 하는 등 여야가 이번 정기국회 쟁점 현안 가운데 일부에 대해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가 테러방지법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국민 안전을 위해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고 새정치연합은 국정원에 무차별 감시 권한을 줘선 안된다고 반대해 왔는데 오늘(17일) 여야는 정보위 등 상임위에서 테러방지법 논의를 시작해 합의 처리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녹취> 김용남(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지난 금요일 파리 테러가 준 국민적 충격, 우려와 걱정이 반영된 여야 합의로 볼 수 있다."

<녹취> 이언주(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상임위에서 논의 시작한다는 거고요. 논의를 조속한 시일내에 시작한다는 것..."

이와 함께 여야는 산업부·외교부 장관 등이 참여하는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를 내일(18일)부터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누리과정 예산 해법은 24일까지 마련하고, 폭력 시위와 과잉 진압 논란은 안행위 현안 보고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여당의 노동개혁법안과 야당의 경제민주화법안 등 민생경제 법안에 대한 이견은 좁히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정개특위를 즉시 가동해 오는 20일 까지 선거구 획정안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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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테러방지법 논의 시작…한중 FTA 협의체 가동”
    • 입력 2015-11-17 21:09:28
    • 수정2015-11-17 23: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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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테러방지법 논의를 관련 상임위에서 시작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합의된 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도 내일(18일)부터 본격 가동하기로 하는 등 여야가 이번 정기국회 쟁점 현안 가운데 일부에 대해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가 테러방지법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국민 안전을 위해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고 새정치연합은 국정원에 무차별 감시 권한을 줘선 안된다고 반대해 왔는데 오늘(17일) 여야는 정보위 등 상임위에서 테러방지법 논의를 시작해 합의 처리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녹취> 김용남(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지난 금요일 파리 테러가 준 국민적 충격, 우려와 걱정이 반영된 여야 합의로 볼 수 있다."

<녹취> 이언주(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상임위에서 논의 시작한다는 거고요. 논의를 조속한 시일내에 시작한다는 것..."

이와 함께 여야는 산업부·외교부 장관 등이 참여하는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를 내일(18일)부터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누리과정 예산 해법은 24일까지 마련하고, 폭력 시위와 과잉 진압 논란은 안행위 현안 보고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여당의 노동개혁법안과 야당의 경제민주화법안 등 민생경제 법안에 대한 이견은 좁히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정개특위를 즉시 가동해 오는 20일 까지 선거구 획정안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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