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연패서 구한 임동섭의 ‘의미 있는 활약’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개인 최다득점을 올린 임동섭의 활약으로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건너 뛴 임동섭은 올시즌 삼성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은 초반 동부에 주도권을 내줬지만 임동섭이 추격전을 책임졌습니다.

임동섭의 3점슛을 시작으로 연속 득점을 올린 삼성은 2쿼터 첫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시소 게임이 벌어지던 3쿼터에도 임동섭은 한 점 차로 추격하는 3점슛을 터트렸습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역전을 만들어낸 임동섭은 쐐기를 박는 3점슛까지 터트려 역전을 거듭한 접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양팀 최다이자 개인 최다인 22점을 올린 임동섭의 활약으로 삼성은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쉬었던 임동섭은 올시즌 급성장한 모습으로 팀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동섭(삼성) : "한경기 한경기가 소중하다. 코트에 있는것만으로도 저에겐 큰 의미..."

최근 상승세를 탔던 동부는 지난 삼성전과는 달리 주전들이 복귀했지만 올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