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협의체 가동…‘테러방지법’ 논의 시작

입력 2015.11.18 (06:14) 수정 2015.11.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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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가 오늘부터 본격 가동돼 여야간 이견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한중 FTA 비준안 처리 논의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테러방지법 논의도 관련 상임위에서 시작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합의된 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가 양당 원내대표 합의에 따라, 한중FTA 국회 비준 동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오늘 오전부터 가동합니다.

여야정 협의체는 양당 정책위의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산업부와 외교부 장관 등 소관부처 장관들이 정부 대표로 참석합니다.

<녹취> 김용남(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상임위 위원장급 7명 그리고 간사 7명 그리고 정부측에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장관급 6명 정도로..."

<녹취> 이언주(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 : "상임위에서 미진했던 부분들은 (여야) 간사들이 여야정 협의체에 또 참석을 하면서 상임위에서 더 논의를 진행한다든지..."

이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한중 FTA 비준 동의를 위한 논의가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여야는 테러방지법 논의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정보위 등 상임위에서 테러방지법 논의를 우선 시작해 합의 처리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또, 누리과정 예산 해법은 24일까지 마련하고, 폭력 시위와 과잉 진압 논란은 안행위 현안 보고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여당의 노동개혁법안과 야당의 경제민주화법안 등 민생경제 법안에 대한 이견은 좁히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정개특위를 즉시 가동해 모레까지 선거구 획정안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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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FTA 협의체 가동…‘테러방지법’ 논의 시작
    • 입력 2015-11-18 06:15:02
    • 수정2015-11-18 07: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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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가 오늘부터 본격 가동돼 여야간 이견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한중 FTA 비준안 처리 논의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테러방지법 논의도 관련 상임위에서 시작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합의된 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가 양당 원내대표 합의에 따라, 한중FTA 국회 비준 동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오늘 오전부터 가동합니다.

여야정 협의체는 양당 정책위의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산업부와 외교부 장관 등 소관부처 장관들이 정부 대표로 참석합니다.

<녹취> 김용남(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상임위 위원장급 7명 그리고 간사 7명 그리고 정부측에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장관급 6명 정도로..."

<녹취> 이언주(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 : "상임위에서 미진했던 부분들은 (여야) 간사들이 여야정 협의체에 또 참석을 하면서 상임위에서 더 논의를 진행한다든지..."

이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한중 FTA 비준 동의를 위한 논의가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여야는 테러방지법 논의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정보위 등 상임위에서 테러방지법 논의를 우선 시작해 합의 처리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또, 누리과정 예산 해법은 24일까지 마련하고, 폭력 시위와 과잉 진압 논란은 안행위 현안 보고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여당의 노동개혁법안과 야당의 경제민주화법안 등 민생경제 법안에 대한 이견은 좁히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정개특위를 즉시 가동해 모레까지 선거구 획정안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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