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사무총장 ‘방북 진통’…유엔 공식 부인

입력 2015.11.18 (06:16) 수정 2015.11.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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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북한 방문이 이번엔 성사될까요?

유엔이 이번 주 반 총장 방북을 공식 부인했고, 북한에서도 반응이 나왔는데요.

막판 진통을 겪는 것 같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이번주 평양을 방문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공식 부인했습니다.

<녹취> 스테판 두자릭(유엔 대변인) : "뉴욕에 돌아온 반기문 총장은 이번 주 유엔 일정이 꽉 차있습니다."

반기문 총장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역할을 할 준비가 돼있다는 점 말고 더할 얘기가 없다, 이러면서 방북성사여부와 시기엔 입을 닫았습니다.

<녹취> 유엔 출입기자 : "똑같은 얘기 그만하시고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십시요."

<녹취> 두자릭(유엔 대변인) : "여러분, 사정 이해합니다만,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북한관영 중앙통신은 방북 협상이 진행 중임을 내비쳤습니다.

"반 총장의 평양방문건은 아직 확정과정중에 있으며 더이상 구체적인 사항을 모른다"고 했습니다.

유엔 소식통은 상대가 북한이라고 말해 막판 진통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은 반 총장이 지난 9월 북한의 리수용 외무상에게 방북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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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사무총장 ‘방북 진통’…유엔 공식 부인
    • 입력 2015-11-18 06:17:56
    • 수정2015-11-18 07: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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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북한 방문이 이번엔 성사될까요?

유엔이 이번 주 반 총장 방북을 공식 부인했고, 북한에서도 반응이 나왔는데요.

막판 진통을 겪는 것 같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이번주 평양을 방문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공식 부인했습니다.

<녹취> 스테판 두자릭(유엔 대변인) : "뉴욕에 돌아온 반기문 총장은 이번 주 유엔 일정이 꽉 차있습니다."

반기문 총장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역할을 할 준비가 돼있다는 점 말고 더할 얘기가 없다, 이러면서 방북성사여부와 시기엔 입을 닫았습니다.

<녹취> 유엔 출입기자 : "똑같은 얘기 그만하시고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십시요."

<녹취> 두자릭(유엔 대변인) : "여러분, 사정 이해합니다만,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북한관영 중앙통신은 방북 협상이 진행 중임을 내비쳤습니다.

"반 총장의 평양방문건은 아직 확정과정중에 있으며 더이상 구체적인 사항을 모른다"고 했습니다.

유엔 소식통은 상대가 북한이라고 말해 막판 진통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은 반 총장이 지난 9월 북한의 리수용 외무상에게 방북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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