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감 부드럽고 쫄깃…‘쌀 파스타’ 어때요?
입력 2015.11.18 (19:21)
수정 2015.11.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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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쌀 재고가 늘면서 정부가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농촌진흥청이 젊은층의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파스타 전용 쌀 품종을 육성해 파스타 제조 조리법까지 개발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분쇄기에 들어간 쌀이 흰 가루가 돼서 나옵니다.
물과 적절히 배합된 쌀 가루는 반죽기에 들어가 뭉쳐지고, 노즐을 통과하며 면발이 됩니다.
쌀로 만든 파스타 면입니다.
삶은 쌀 파스타 면을 올리브유로 숙성시킨 뒤 소스,야채 등과 조리합니다.
드디어 쌀 파스타가 완성됐습니다.
<인터뷰> 최동휘(요리사) : "요번에 처음 접해봤는데 우선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쫄깃하고 밀가루와 다른 쫄깃함이 있기 때문에 훨씬 좋은 것 같아요."
파스타 요리 한 개씩 나오고 시식해 본 사람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박지영(경기도 수원시) : "제가 평소에 파스타를 좋아해서 이탈리안 식당을 자주 찾는데 오늘 다른 파스타랑 특별히 다른 점은 못 느꼈고.."
농촌진흥청은 이 면을 개발하기 위해 '새미면'이라는 파스타 전용 쌀 품종을 육성했습니다.
국수와 빵 제조용에 이어 가공용 쌀의 영역이 확장된 겁니다.
<인터뷰> 조준현(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최근에 몇 년 간의 계속된 풍작, 그리고 최근 쌀 소비가 굉장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쌀 소비를 확대하고 쌀 가공품의 고급화를 위해서..."
농진청은 쌀 가공업체들에 기술을 이전해 상품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그러나, 쌀이 밀가루 파스타 면보다 2~3배 정도 비싸 가격을 낮추는 게 과제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쌀 재고가 늘면서 정부가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농촌진흥청이 젊은층의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파스타 전용 쌀 품종을 육성해 파스타 제조 조리법까지 개발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분쇄기에 들어간 쌀이 흰 가루가 돼서 나옵니다.
물과 적절히 배합된 쌀 가루는 반죽기에 들어가 뭉쳐지고, 노즐을 통과하며 면발이 됩니다.
쌀로 만든 파스타 면입니다.
삶은 쌀 파스타 면을 올리브유로 숙성시킨 뒤 소스,야채 등과 조리합니다.
드디어 쌀 파스타가 완성됐습니다.
<인터뷰> 최동휘(요리사) : "요번에 처음 접해봤는데 우선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쫄깃하고 밀가루와 다른 쫄깃함이 있기 때문에 훨씬 좋은 것 같아요."
파스타 요리 한 개씩 나오고 시식해 본 사람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박지영(경기도 수원시) : "제가 평소에 파스타를 좋아해서 이탈리안 식당을 자주 찾는데 오늘 다른 파스타랑 특별히 다른 점은 못 느꼈고.."
농촌진흥청은 이 면을 개발하기 위해 '새미면'이라는 파스타 전용 쌀 품종을 육성했습니다.
국수와 빵 제조용에 이어 가공용 쌀의 영역이 확장된 겁니다.
<인터뷰> 조준현(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최근에 몇 년 간의 계속된 풍작, 그리고 최근 쌀 소비가 굉장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쌀 소비를 확대하고 쌀 가공품의 고급화를 위해서..."
농진청은 쌀 가공업체들에 기술을 이전해 상품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그러나, 쌀이 밀가루 파스타 면보다 2~3배 정도 비싸 가격을 낮추는 게 과제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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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감 부드럽고 쫄깃…‘쌀 파스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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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8 19:22:43
- 수정2015-11-18 19:46:26
<앵커 멘트>
쌀 재고가 늘면서 정부가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농촌진흥청이 젊은층의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파스타 전용 쌀 품종을 육성해 파스타 제조 조리법까지 개발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분쇄기에 들어간 쌀이 흰 가루가 돼서 나옵니다.
물과 적절히 배합된 쌀 가루는 반죽기에 들어가 뭉쳐지고, 노즐을 통과하며 면발이 됩니다.
쌀로 만든 파스타 면입니다.
삶은 쌀 파스타 면을 올리브유로 숙성시킨 뒤 소스,야채 등과 조리합니다.
드디어 쌀 파스타가 완성됐습니다.
<인터뷰> 최동휘(요리사) : "요번에 처음 접해봤는데 우선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쫄깃하고 밀가루와 다른 쫄깃함이 있기 때문에 훨씬 좋은 것 같아요."
파스타 요리 한 개씩 나오고 시식해 본 사람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박지영(경기도 수원시) : "제가 평소에 파스타를 좋아해서 이탈리안 식당을 자주 찾는데 오늘 다른 파스타랑 특별히 다른 점은 못 느꼈고.."
농촌진흥청은 이 면을 개발하기 위해 '새미면'이라는 파스타 전용 쌀 품종을 육성했습니다.
국수와 빵 제조용에 이어 가공용 쌀의 영역이 확장된 겁니다.
<인터뷰> 조준현(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최근에 몇 년 간의 계속된 풍작, 그리고 최근 쌀 소비가 굉장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쌀 소비를 확대하고 쌀 가공품의 고급화를 위해서..."
농진청은 쌀 가공업체들에 기술을 이전해 상품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그러나, 쌀이 밀가루 파스타 면보다 2~3배 정도 비싸 가격을 낮추는 게 과제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쌀 재고가 늘면서 정부가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농촌진흥청이 젊은층의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파스타 전용 쌀 품종을 육성해 파스타 제조 조리법까지 개발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분쇄기에 들어간 쌀이 흰 가루가 돼서 나옵니다.
물과 적절히 배합된 쌀 가루는 반죽기에 들어가 뭉쳐지고, 노즐을 통과하며 면발이 됩니다.
쌀로 만든 파스타 면입니다.
삶은 쌀 파스타 면을 올리브유로 숙성시킨 뒤 소스,야채 등과 조리합니다.
드디어 쌀 파스타가 완성됐습니다.
<인터뷰> 최동휘(요리사) : "요번에 처음 접해봤는데 우선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쫄깃하고 밀가루와 다른 쫄깃함이 있기 때문에 훨씬 좋은 것 같아요."
파스타 요리 한 개씩 나오고 시식해 본 사람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박지영(경기도 수원시) : "제가 평소에 파스타를 좋아해서 이탈리안 식당을 자주 찾는데 오늘 다른 파스타랑 특별히 다른 점은 못 느꼈고.."
농촌진흥청은 이 면을 개발하기 위해 '새미면'이라는 파스타 전용 쌀 품종을 육성했습니다.
국수와 빵 제조용에 이어 가공용 쌀의 영역이 확장된 겁니다.
<인터뷰> 조준현(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최근에 몇 년 간의 계속된 풍작, 그리고 최근 쌀 소비가 굉장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쌀 소비를 확대하고 쌀 가공품의 고급화를 위해서..."
농진청은 쌀 가공업체들에 기술을 이전해 상품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그러나, 쌀이 밀가루 파스타 면보다 2~3배 정도 비싸 가격을 낮추는 게 과제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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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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