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누스라 전선’ 정체는?
입력 2015.11.19 (07:10)
수정 2015.1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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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 경찰에 붙잡힌 불법 체류 인도네시아인이 추종한 국제 테러 단체는 '알 누스라 전선'이라는 단체입니다.
'알 누스라 전선'은 어떤 단체인지 이현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알 누스라 전선'은 국제 테러단체 알 카에다의 시리아 지부로 지난 2012년에 설립됐습니다.
알 카에다의 분파였던 IS의 최고 지도자 '알 바그다디'의 지시로 조직됐지만, IS가 알 카에다에서 분리된 이후 알 누스라 전선도 IS에 등을 돌리고 경쟁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특별 지정 국제 테러리스트' 명단에 오른 아부 모하메드 알 줄라니가 조직을 이끌면서 시리아를 이슬람 신정국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시리아 내 UN 평화유지군 45명을 납치하는 등 시리아의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한 테러를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IS가 시리아에서 세를 넓히기 시작하면서 세력이 다소 약해졌지만 한때는 시리아 대부분을 장악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 류달승(한국외대 이란어과 교수) : "최근 IS가 다양한 테러 행위를 자행하면서 국제사회 이목을 끌고 있는데, (알 누스라 전선이)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해 위협적인 존재로 부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알 누스라 전선'이 지난해부터 시리아 북부를 중심으로 이슬람국가 수립에 나서 향후 IS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이번에 경찰에 붙잡힌 불법 체류 인도네시아인이 추종한 국제 테러 단체는 '알 누스라 전선'이라는 단체입니다.
'알 누스라 전선'은 어떤 단체인지 이현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알 누스라 전선'은 국제 테러단체 알 카에다의 시리아 지부로 지난 2012년에 설립됐습니다.
알 카에다의 분파였던 IS의 최고 지도자 '알 바그다디'의 지시로 조직됐지만, IS가 알 카에다에서 분리된 이후 알 누스라 전선도 IS에 등을 돌리고 경쟁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특별 지정 국제 테러리스트' 명단에 오른 아부 모하메드 알 줄라니가 조직을 이끌면서 시리아를 이슬람 신정국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시리아 내 UN 평화유지군 45명을 납치하는 등 시리아의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한 테러를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IS가 시리아에서 세를 넓히기 시작하면서 세력이 다소 약해졌지만 한때는 시리아 대부분을 장악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 류달승(한국외대 이란어과 교수) : "최근 IS가 다양한 테러 행위를 자행하면서 국제사회 이목을 끌고 있는데, (알 누스라 전선이)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해 위협적인 존재로 부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알 누스라 전선'이 지난해부터 시리아 북부를 중심으로 이슬람국가 수립에 나서 향후 IS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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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누스라 전선’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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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9 07:12:02
- 수정2015-11-19 08: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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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경찰에 붙잡힌 불법 체류 인도네시아인이 추종한 국제 테러 단체는 '알 누스라 전선'이라는 단체입니다.
'알 누스라 전선'은 어떤 단체인지 이현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알 누스라 전선'은 국제 테러단체 알 카에다의 시리아 지부로 지난 2012년에 설립됐습니다.
알 카에다의 분파였던 IS의 최고 지도자 '알 바그다디'의 지시로 조직됐지만, IS가 알 카에다에서 분리된 이후 알 누스라 전선도 IS에 등을 돌리고 경쟁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특별 지정 국제 테러리스트' 명단에 오른 아부 모하메드 알 줄라니가 조직을 이끌면서 시리아를 이슬람 신정국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시리아 내 UN 평화유지군 45명을 납치하는 등 시리아의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한 테러를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IS가 시리아에서 세를 넓히기 시작하면서 세력이 다소 약해졌지만 한때는 시리아 대부분을 장악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 류달승(한국외대 이란어과 교수) : "최근 IS가 다양한 테러 행위를 자행하면서 국제사회 이목을 끌고 있는데, (알 누스라 전선이)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해 위협적인 존재로 부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알 누스라 전선'이 지난해부터 시리아 북부를 중심으로 이슬람국가 수립에 나서 향후 IS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이번에 경찰에 붙잡힌 불법 체류 인도네시아인이 추종한 국제 테러 단체는 '알 누스라 전선'이라는 단체입니다.
'알 누스라 전선'은 어떤 단체인지 이현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알 누스라 전선'은 국제 테러단체 알 카에다의 시리아 지부로 지난 2012년에 설립됐습니다.
알 카에다의 분파였던 IS의 최고 지도자 '알 바그다디'의 지시로 조직됐지만, IS가 알 카에다에서 분리된 이후 알 누스라 전선도 IS에 등을 돌리고 경쟁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특별 지정 국제 테러리스트' 명단에 오른 아부 모하메드 알 줄라니가 조직을 이끌면서 시리아를 이슬람 신정국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시리아 내 UN 평화유지군 45명을 납치하는 등 시리아의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한 테러를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IS가 시리아에서 세를 넓히기 시작하면서 세력이 다소 약해졌지만 한때는 시리아 대부분을 장악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 류달승(한국외대 이란어과 교수) : "최근 IS가 다양한 테러 행위를 자행하면서 국제사회 이목을 끌고 있는데, (알 누스라 전선이)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해 위협적인 존재로 부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알 누스라 전선'이 지난해부터 시리아 북부를 중심으로 이슬람국가 수립에 나서 향후 IS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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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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