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LA 오토쇼 개막…준중형급 각축

입력 2015.11.20 (07:28) 수정 2015.11.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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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서부 최대의 자동차 박람회인 LA 오토쇼가 개막됐습니다.

올해는 준중형급 차량 시장을 겨냥한 주요업체들의 경쟁이 두드러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LA오토쇼에 올해는 전세계 35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수억원이 넘는 슈퍼카부터 고급 세단과 SUV, 픽업트럭에 이르기까지 7백조원이 넘는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눈길잡기 경쟁이 뜨거웠습니다.

획기적인 신기술은 선보이지 않았지만 30개의 신차도 공개됐습니다.

특히 준중형급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대표차량은 빠짐없이 등장해 팽팽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각축이 치열한 준중형급 차량 시장에서는 일본업체들이 선두를 다투고 있습니다.

<녹취> 마틴(혼다자동차 미주법인) : "많은 주요 차량 제조업체들이 준중형급 모델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종이거든요."

3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미국에서 엘란트라로 불리는 6세대 신형 아반떼를 공개하고 추격에 나섰습니다.

<녹취> 주코브스키(현대차 미국법인 사장) : "신형 모델은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어서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아차도 준중형급 SUV인 스포티지 4세대 모델을 북미시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녹취> 스레그(기아차 미국법인 부사장) : "준중형급 SUV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에 제때에 신모델을 내놓았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내년부터 신형모델을 미국시장에 판매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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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LA 오토쇼 개막…준중형급 각축
    • 입력 2015-11-20 07:31:52
    • 수정2015-11-20 08: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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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서부 최대의 자동차 박람회인 LA 오토쇼가 개막됐습니다.

올해는 준중형급 차량 시장을 겨냥한 주요업체들의 경쟁이 두드러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LA오토쇼에 올해는 전세계 35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수억원이 넘는 슈퍼카부터 고급 세단과 SUV, 픽업트럭에 이르기까지 7백조원이 넘는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눈길잡기 경쟁이 뜨거웠습니다.

획기적인 신기술은 선보이지 않았지만 30개의 신차도 공개됐습니다.

특히 준중형급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대표차량은 빠짐없이 등장해 팽팽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각축이 치열한 준중형급 차량 시장에서는 일본업체들이 선두를 다투고 있습니다.

<녹취> 마틴(혼다자동차 미주법인) : "많은 주요 차량 제조업체들이 준중형급 모델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종이거든요."

3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미국에서 엘란트라로 불리는 6세대 신형 아반떼를 공개하고 추격에 나섰습니다.

<녹취> 주코브스키(현대차 미국법인 사장) : "신형 모델은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어서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아차도 준중형급 SUV인 스포티지 4세대 모델을 북미시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녹취> 스레그(기아차 미국법인 부사장) : "준중형급 SUV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에 제때에 신모델을 내놓았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내년부터 신형모델을 미국시장에 판매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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