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충전] 간단하고 색다른 캠핑 요리법

입력 2015.11.20 (12:40) 수정 2015.11.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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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통 캠핑 가면 그냥 고기를 구워먹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요.

하지만 캠핑은 훈제요리같이 집에서는 하기 어려운 요리를 시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간단하면서도 색다른 캠핑 요리들 소개합니다.

<리포트>

캠핑 경력 9년차라는 이 가족은 캠핑장에서도 일품요리를 즐긴다는데요.

<인터뷰> 신광진(서울시 동작구) : "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비어캔치킨’을 한번 만들어 보려고요."

통닭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하고, 버터를 골고루 바릅니다.

쉽게 타는 날개와 닭다리 부위는 쿠킹 호일로 감싸고, 맥주를 맥주캔 모양의 홀더에 따릅니다.

닭을 홀더에 끼워 화로에 얹고 종이박스로 뚜껑을 만들어 약 2시간가량 굽습니다.

그동안 다른 요리도 만드는데요.

호일을 깐 냄비에 설탕을 깔고, 말린 허브를 뿌립니다.

연어에는 올리브유를 바르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설탕과 허브를 뿌린 냄비 위에 그릴을 올리고 연어를 얹은 후,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약 30분간 그대로 두면 근사한 연어훈제구이가 됩니다.

이번에는 술안주로도 좋은 초간단 바지락찜을 만들어내는데요.

바지락과 다진 마늘, 청양고추만 넣으면 끝입니다.

10분 후 완성!

정말 간단하죠?

<녹취> "아빠가 한번 열어볼게."

<녹취> "우와 맛있겠다."

해 지기 전부터 준비한 ‘비어캔치킨’이 드디어 완성됐습니다.

먹음직스럽게 구워졌네요,

<녹취> "맛있어요."

<녹취> "맛있어?"

한 상 차린 캠핑요리에 모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신현수(서울시 동작구) : "집에서 먹는 치킨보다 훨씬 맛있어요."

<인터뷰> 오연희(경기도 성남시) : "캠핑장 와서 이렇게 색다른 음식을 먹어보니 맛있어서 다음번에 저희도 한번 해서 먹어 봐야겠어요."

캠핑 후 다음 날, 처치곤란인 남은 재료를 활용한 캠핑요리도 배워볼까요?

<인터뷰> 김수진(캠핑요리 전문가) : "평소 캠핑을 좋아해서 많은 음식들을 만들어 왔는데요. 그것을 바탕으로 간단하지만 특별한 캠핑요리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연어가 남았다면 연어간장덮밥은 어떨까요?

한입 크기로 썬 연어를 볶아서 익히고요.

물 2컵, 간장 3큰 술, 설탕 한 큰 술, 생강을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양파와 대파 같은 향신채소는 있는대로 썰어 넣고요.

달걀도 풀어 넣습니다.

볶은 연어를 밥 위에 얹고, 양념장을 부어주면 끝!

쇠고기나 닭고기 등 다른 육류가 남았다면, 그걸 활용해도 좋습니다.

캠핑 갈 때 꼭 가져가는 돼지고기도 남을 때가 많은데요.

간장, 고춧가루, 고추장, 다진 마늘, 설탕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고, 돼지고기를 조물조물 버무립니다.

남은 김치와 돼지고기, 또 채소도 있는대로 넣고 30분 정도 끓이면 남은 재료들이 얼큰하고 시원한 찌개로 재탄생합니다.

뚝딱 완성된 캠핑 요리에 주변 캠핑족들이 모여드는데요.

<인터뷰> 전현숙(경기도 김포시) : "캠핑 후 남은 재료로 이런 맛을 낼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캠핑장에서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며 색다른 캠핑요리에도 도전해보세요!

지금까지 정보 충전 박사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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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 충전] 간단하고 색다른 캠핑 요리법
    • 입력 2015-11-20 12:44:06
    • 수정2015-11-20 13: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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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통 캠핑 가면 그냥 고기를 구워먹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요.

하지만 캠핑은 훈제요리같이 집에서는 하기 어려운 요리를 시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간단하면서도 색다른 캠핑 요리들 소개합니다.

<리포트>

캠핑 경력 9년차라는 이 가족은 캠핑장에서도 일품요리를 즐긴다는데요.

<인터뷰> 신광진(서울시 동작구) : "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비어캔치킨’을 한번 만들어 보려고요."

통닭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하고, 버터를 골고루 바릅니다.

쉽게 타는 날개와 닭다리 부위는 쿠킹 호일로 감싸고, 맥주를 맥주캔 모양의 홀더에 따릅니다.

닭을 홀더에 끼워 화로에 얹고 종이박스로 뚜껑을 만들어 약 2시간가량 굽습니다.

그동안 다른 요리도 만드는데요.

호일을 깐 냄비에 설탕을 깔고, 말린 허브를 뿌립니다.

연어에는 올리브유를 바르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설탕과 허브를 뿌린 냄비 위에 그릴을 올리고 연어를 얹은 후,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약 30분간 그대로 두면 근사한 연어훈제구이가 됩니다.

이번에는 술안주로도 좋은 초간단 바지락찜을 만들어내는데요.

바지락과 다진 마늘, 청양고추만 넣으면 끝입니다.

10분 후 완성!

정말 간단하죠?

<녹취> "아빠가 한번 열어볼게."

<녹취> "우와 맛있겠다."

해 지기 전부터 준비한 ‘비어캔치킨’이 드디어 완성됐습니다.

먹음직스럽게 구워졌네요,

<녹취> "맛있어요."

<녹취> "맛있어?"

한 상 차린 캠핑요리에 모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신현수(서울시 동작구) : "집에서 먹는 치킨보다 훨씬 맛있어요."

<인터뷰> 오연희(경기도 성남시) : "캠핑장 와서 이렇게 색다른 음식을 먹어보니 맛있어서 다음번에 저희도 한번 해서 먹어 봐야겠어요."

캠핑 후 다음 날, 처치곤란인 남은 재료를 활용한 캠핑요리도 배워볼까요?

<인터뷰> 김수진(캠핑요리 전문가) : "평소 캠핑을 좋아해서 많은 음식들을 만들어 왔는데요. 그것을 바탕으로 간단하지만 특별한 캠핑요리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연어가 남았다면 연어간장덮밥은 어떨까요?

한입 크기로 썬 연어를 볶아서 익히고요.

물 2컵, 간장 3큰 술, 설탕 한 큰 술, 생강을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양파와 대파 같은 향신채소는 있는대로 썰어 넣고요.

달걀도 풀어 넣습니다.

볶은 연어를 밥 위에 얹고, 양념장을 부어주면 끝!

쇠고기나 닭고기 등 다른 육류가 남았다면, 그걸 활용해도 좋습니다.

캠핑 갈 때 꼭 가져가는 돼지고기도 남을 때가 많은데요.

간장, 고춧가루, 고추장, 다진 마늘, 설탕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고, 돼지고기를 조물조물 버무립니다.

남은 김치와 돼지고기, 또 채소도 있는대로 넣고 30분 정도 끓이면 남은 재료들이 얼큰하고 시원한 찌개로 재탄생합니다.

뚝딱 완성된 캠핑 요리에 주변 캠핑족들이 모여드는데요.

<인터뷰> 전현숙(경기도 김포시) : "캠핑 후 남은 재료로 이런 맛을 낼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캠핑장에서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며 색다른 캠핑요리에도 도전해보세요!

지금까지 정보 충전 박사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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