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건강하게!] 과하면 오히려 건강 해치는 ‘몸짱 열풍’

입력 2015.11.20 (21:52) 수정 2015.11.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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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근육질의 탄탄한 몸을 가진 이른바 몸짱을 꿈꾸며 운동에 몰입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과하거나 잘못하면 간이 상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 부작용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근육질의 건강미 넘치는 몸을 만들기 위한 열풍이 최근 여성들에게까지 확산하면서 헬스장은 운동하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마트에는 단백질 보충을 위한 닭가슴살 등 제품이 즐비하고, 인터넷에는 보조제 광고가 넘칩니다.

그러나 근육을 키우기 위한 과도한 운동과 단백질의 과다 섭취는 부작용도 큽니다.

<인터뷰> 식이요법 부작용 사례자(음성변조) : "근육을 키우는 과정에서 한정된 식사를 하다 보니깐 몸에 불균형이 생겨서 부작용으로 간 수치도 높아졌고, 체중도 불어나게 됐습니다."

고단백 섭취와 고강도 운동은 체내의 젖산이나 암모니아가 많이 발생해 해독을 맡은 간에 부담을 줍니다.

또, 체중감량 과정에서 면역강화에 필요한 영양소를 에너지원으로 써 면역력도 떨어뜨립니다.

<인터뷰> 정미현(보디빌딩 국가대표) : "진짜 위험한 행위거든요. 왜냐면 저희는 전문적으로 하기 때문에 그게 트레이닝이 되어있기 때문에 하고는 있지만, 일반인한테는 권장하고 싶지는 않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강도 높은 운동보다 일주일에 3번, 하루 30분 정도의 운동을 권합니다.

무엇이든 과하면 모자람만 못하듯 자기 몸에 맞는 맞춤형 운동이 부작용을 줄일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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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게!건강하게!] 과하면 오히려 건강 해치는 ‘몸짱 열풍’
    • 입력 2015-11-20 21:52:59
    • 수정2015-11-20 22: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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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근육질의 탄탄한 몸을 가진 이른바 몸짱을 꿈꾸며 운동에 몰입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과하거나 잘못하면 간이 상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 부작용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근육질의 건강미 넘치는 몸을 만들기 위한 열풍이 최근 여성들에게까지 확산하면서 헬스장은 운동하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마트에는 단백질 보충을 위한 닭가슴살 등 제품이 즐비하고, 인터넷에는 보조제 광고가 넘칩니다.

그러나 근육을 키우기 위한 과도한 운동과 단백질의 과다 섭취는 부작용도 큽니다.

<인터뷰> 식이요법 부작용 사례자(음성변조) : "근육을 키우는 과정에서 한정된 식사를 하다 보니깐 몸에 불균형이 생겨서 부작용으로 간 수치도 높아졌고, 체중도 불어나게 됐습니다."

고단백 섭취와 고강도 운동은 체내의 젖산이나 암모니아가 많이 발생해 해독을 맡은 간에 부담을 줍니다.

또, 체중감량 과정에서 면역강화에 필요한 영양소를 에너지원으로 써 면역력도 떨어뜨립니다.

<인터뷰> 정미현(보디빌딩 국가대표) : "진짜 위험한 행위거든요. 왜냐면 저희는 전문적으로 하기 때문에 그게 트레이닝이 되어있기 때문에 하고는 있지만, 일반인한테는 권장하고 싶지는 않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강도 높은 운동보다 일주일에 3번, 하루 30분 정도의 운동을 권합니다.

무엇이든 과하면 모자람만 못하듯 자기 몸에 맞는 맞춤형 운동이 부작용을 줄일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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