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 목 비틀어도…” 핵심 찌른 어록
입력 2015.11.23 (06:10)
수정 2015.11.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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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 9단으로 불렸던 김영삼 전 대통령하면 수많은 어록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김 전대통령은 정치적 고비때마다 핵심을 찌르는 강렬한 발언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남긴 말의 기록을 양민효 기자가 모았습니다.
<리포트>
유신정권에 맞서다 1979년 국회의원직을 제명당한 김영삼 전 대통령은 격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김영삼(79년 국회의원 제명 직후) : "아무리 닭의 목을 비틀지라도 새벽이 온다는 것입니다."
이 발언은 엄혹했던 권위주의 시절 민주화의 염원을 대변하는 상징 어록이 됐습니다.
올바른 길에는 거칠게 없다는 대도무문은 김 전대통령이 평소 붓글씨로 즐겨 썼고 지금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녹취> 김영삼(전 대통령) : "어려운 때 정도를 가지고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독재정권에 맞서 줄기차게 민주화 투쟁을 벌이던 시절에는 스스로 각오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영삼(74년 신민당 총재 취임 연설) : "오늘 나에게 준 이 영광이 결코 영광이 아니요, 십자가라고 나는 생각하는 것입니다."
3당 합당에 대한 비판에는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고 일축했고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에는 단호한 일침을 놨다, 한일 관계가 경색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영삼(전 대통령) : "그래서 이번엔 버르장머리를 기어이 고쳐야되겠다...."
최측근이던 최형우 전 사무총장의 아들이 대입 부정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자 했다는 "우째 이런 일이"라는 탄식은 시중의 유행어가 될 정도였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정치 9단으로 불렸던 김영삼 전 대통령하면 수많은 어록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김 전대통령은 정치적 고비때마다 핵심을 찌르는 강렬한 발언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남긴 말의 기록을 양민효 기자가 모았습니다.
<리포트>
유신정권에 맞서다 1979년 국회의원직을 제명당한 김영삼 전 대통령은 격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김영삼(79년 국회의원 제명 직후) : "아무리 닭의 목을 비틀지라도 새벽이 온다는 것입니다."
이 발언은 엄혹했던 권위주의 시절 민주화의 염원을 대변하는 상징 어록이 됐습니다.
올바른 길에는 거칠게 없다는 대도무문은 김 전대통령이 평소 붓글씨로 즐겨 썼고 지금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녹취> 김영삼(전 대통령) : "어려운 때 정도를 가지고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독재정권에 맞서 줄기차게 민주화 투쟁을 벌이던 시절에는 스스로 각오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영삼(74년 신민당 총재 취임 연설) : "오늘 나에게 준 이 영광이 결코 영광이 아니요, 십자가라고 나는 생각하는 것입니다."
3당 합당에 대한 비판에는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고 일축했고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에는 단호한 일침을 놨다, 한일 관계가 경색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영삼(전 대통령) : "그래서 이번엔 버르장머리를 기어이 고쳐야되겠다...."
최측근이던 최형우 전 사무총장의 아들이 대입 부정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자 했다는 "우째 이런 일이"라는 탄식은 시중의 유행어가 될 정도였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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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23 06:12:52
- 수정2015-11-23 09: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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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9단으로 불렸던 김영삼 전 대통령하면 수많은 어록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김 전대통령은 정치적 고비때마다 핵심을 찌르는 강렬한 발언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남긴 말의 기록을 양민효 기자가 모았습니다.
<리포트>
유신정권에 맞서다 1979년 국회의원직을 제명당한 김영삼 전 대통령은 격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김영삼(79년 국회의원 제명 직후) : "아무리 닭의 목을 비틀지라도 새벽이 온다는 것입니다."
이 발언은 엄혹했던 권위주의 시절 민주화의 염원을 대변하는 상징 어록이 됐습니다.
올바른 길에는 거칠게 없다는 대도무문은 김 전대통령이 평소 붓글씨로 즐겨 썼고 지금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녹취> 김영삼(전 대통령) : "어려운 때 정도를 가지고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독재정권에 맞서 줄기차게 민주화 투쟁을 벌이던 시절에는 스스로 각오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영삼(74년 신민당 총재 취임 연설) : "오늘 나에게 준 이 영광이 결코 영광이 아니요, 십자가라고 나는 생각하는 것입니다."
3당 합당에 대한 비판에는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고 일축했고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에는 단호한 일침을 놨다, 한일 관계가 경색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영삼(전 대통령) : "그래서 이번엔 버르장머리를 기어이 고쳐야되겠다...."
최측근이던 최형우 전 사무총장의 아들이 대입 부정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자 했다는 "우째 이런 일이"라는 탄식은 시중의 유행어가 될 정도였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정치 9단으로 불렸던 김영삼 전 대통령하면 수많은 어록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김 전대통령은 정치적 고비때마다 핵심을 찌르는 강렬한 발언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남긴 말의 기록을 양민효 기자가 모았습니다.
<리포트>
유신정권에 맞서다 1979년 국회의원직을 제명당한 김영삼 전 대통령은 격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김영삼(79년 국회의원 제명 직후) : "아무리 닭의 목을 비틀지라도 새벽이 온다는 것입니다."
이 발언은 엄혹했던 권위주의 시절 민주화의 염원을 대변하는 상징 어록이 됐습니다.
올바른 길에는 거칠게 없다는 대도무문은 김 전대통령이 평소 붓글씨로 즐겨 썼고 지금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녹취> 김영삼(전 대통령) : "어려운 때 정도를 가지고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독재정권에 맞서 줄기차게 민주화 투쟁을 벌이던 시절에는 스스로 각오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영삼(74년 신민당 총재 취임 연설) : "오늘 나에게 준 이 영광이 결코 영광이 아니요, 십자가라고 나는 생각하는 것입니다."
3당 합당에 대한 비판에는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고 일축했고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에는 단호한 일침을 놨다, 한일 관계가 경색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영삼(전 대통령) : "그래서 이번엔 버르장머리를 기어이 고쳐야되겠다...."
최측근이던 최형우 전 사무총장의 아들이 대입 부정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자 했다는 "우째 이런 일이"라는 탄식은 시중의 유행어가 될 정도였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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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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