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깊은 애도”…총리·국무위원 단체 조문

입력 2015.11.23 (07:04) 수정 2015.11.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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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해외 순방 중에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깊은 애도를 표하며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총리와 국무위원들은 단체로 빈소에 조문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아시아 정상회의 만찬이 끝난 뒤 어제 새벽 서거 소식을 곧바로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관련 법과 유족들의 뜻을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연국(청와대 대변인) : "(박 대통령은)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 빈소에 조화를 보내 거듭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황교안 총리와 최경환 부총리 등 국무위원들은 임시국무회의를 마친 뒤 빈소를 단체 조문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녹취> 황교안(총리) :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서 헌신해 오셨고 평생을 노력해 오셨는데 그런 정신을 잘 받들어서 (장례를 준비하겠습니다.)"

박 대통령과 함께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고 과감한 개혁을 이룬 고인의 업적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애도했습니다.

10일간의 정상 외교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한 박 대통령은 적절한 시점에 빈소에 직접 조문하고 국회 영결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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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깊은 애도”…총리·국무위원 단체 조문
    • 입력 2015-11-23 07:06:00
    • 수정2015-11-23 09: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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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해외 순방 중에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깊은 애도를 표하며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총리와 국무위원들은 단체로 빈소에 조문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아시아 정상회의 만찬이 끝난 뒤 어제 새벽 서거 소식을 곧바로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관련 법과 유족들의 뜻을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연국(청와대 대변인) : "(박 대통령은)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 빈소에 조화를 보내 거듭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황교안 총리와 최경환 부총리 등 국무위원들은 임시국무회의를 마친 뒤 빈소를 단체 조문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녹취> 황교안(총리) :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서 헌신해 오셨고 평생을 노력해 오셨는데 그런 정신을 잘 받들어서 (장례를 준비하겠습니다.)"

박 대통령과 함께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고 과감한 개혁을 이룬 고인의 업적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애도했습니다.

10일간의 정상 외교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한 박 대통령은 적절한 시점에 빈소에 직접 조문하고 국회 영결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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