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외교 마치고 귀국…아세안 협력 강화

입력 2015.11.23 (07:11) 수정 2015.11.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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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 대통령이 G20과 APEC 등 다자 정상회의를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했습니다.

어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는 북핵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남중국해 사태와 관련해서는 항행의 자유 보장과 분쟁의 평화적 해결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G20과 APEC, 아세안 등 7박 10일 간의 다자 정상외교를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안보를 주요 의제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북한은 비핵화 대화의 문을 닫은 채 핵 능력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핵 해결 없이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할 수 없다며 회원국들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선 항행과 비행의 자유 보장과 분쟁의 평화적 해결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고, 모든 당사국들이 비군사화 공약을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남아 국가들의 단일 정치,경제,사회 공동체를 지향하는 아세안 공동체 출범 서명식을 참관한 데 이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와 호혜적 성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한국은 앞으로도 아세안이 공동체의 실질적 완성을 이루는 과정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계기로 RCEP,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정상 공동 선언문도 채택됐습니다.

아세안과 한중일, 호주, 인도 등 16개 나라 정상들은 동아시아 지역의 거대 자유무역협정인 RCEP의 내년 타결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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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23 07:14:01
    • 수정2015-11-23 08: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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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 대통령이 G20과 APEC 등 다자 정상회의를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했습니다.

어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는 북핵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남중국해 사태와 관련해서는 항행의 자유 보장과 분쟁의 평화적 해결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G20과 APEC, 아세안 등 7박 10일 간의 다자 정상외교를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안보를 주요 의제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북한은 비핵화 대화의 문을 닫은 채 핵 능력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핵 해결 없이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할 수 없다며 회원국들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선 항행과 비행의 자유 보장과 분쟁의 평화적 해결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고, 모든 당사국들이 비군사화 공약을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남아 국가들의 단일 정치,경제,사회 공동체를 지향하는 아세안 공동체 출범 서명식을 참관한 데 이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와 호혜적 성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한국은 앞으로도 아세안이 공동체의 실질적 완성을 이루는 과정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계기로 RCEP,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정상 공동 선언문도 채택됐습니다.

아세안과 한중일, 호주, 인도 등 16개 나라 정상들은 동아시아 지역의 거대 자유무역협정인 RCEP의 내년 타결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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