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전립선암 사망률 30년간 10배…암사망 증가율 1위

<앵커 멘트>

국내 암 사망률 1위는 남녀 모두 폐암입니다.

그런데 전립선암과 췌장암으로 숨지는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남성 전립선암이 무려 10배가 늘어 암사망 증가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성들은 그동안 췌장암 사망이 4배 늘어 암사망 증가율 1위가 됐습니다.

반면에 같은 기간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남녀 모두 70%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83년 암 사망률을 보면 남성은 위암, 간암, 폐암 순이었고, 여성은 위암, 간암, 자궁암 이었지만, 30년이 지난 2012년, 남성은 폐암, 간암, 위암 순으로, 여성은 폐암, 대장암, 위암 순으로 바뀐 겁니다.

왜 그럴까요?

전립선 암이 크게 는 건 육류 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우리도 5년 뒤면 미국처럼 전립선암이 남성암 발생 1위가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췌장암은 높은 흡연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대신 위암 사망률은 내시경 검사의 발전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줄었습니다.

전립선암이나 췌장암 같은, 사망률이 높아진 암들을 예방하려면 뭘 조심해야 하는지 아셨지요?

뉴스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