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교과서’ 집필진 47명 확정…명단은 비공개
입력 2015.11.24 (06:19)
수정 2015.11.2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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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이 47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집필진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국사편찬위원회는 집필진과 논의해 공개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사편찬위원회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 20일 만에 집필진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중학교 '역사' 26명, 고등학교 '한국사' 21명으로 모두 47명입니다.
국사편찬위는 이 가운데 17명을 공모로 선정했습니다.
또 고대사 대표 집필자로 지난 4일 소개된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포함해 30명은 초빙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큰 현대사 서술을 위해 정치, 경제, 헌법 등의 전문가도 당초 밝힌 대로 집필진에 참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사편찬위는 그러나 누가 집필하는지, 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보도자료를 통해 안정적인 집필 환경을 만들 것이며 명단 공개 시기와 방법은 집필진과 논의해 결정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집필진에 대한 비난 여론 등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조한경(전국역사교사모임 회장) : "교육부는 초안이 나오는 대로 공개를 해서 국민들 검증을 받겠다고 얘기했었거든요. 초안을 과연 누가 쓴 건지도 확인할 수 없는 문제점이..."
국사편찬위는 오는 30일 편찬 기준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국정 교과서 집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북과 강원과 충남, 광주 교육청은 내년 말까지 대안 역사 교재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이 47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집필진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국사편찬위원회는 집필진과 논의해 공개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사편찬위원회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 20일 만에 집필진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중학교 '역사' 26명, 고등학교 '한국사' 21명으로 모두 47명입니다.
국사편찬위는 이 가운데 17명을 공모로 선정했습니다.
또 고대사 대표 집필자로 지난 4일 소개된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포함해 30명은 초빙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큰 현대사 서술을 위해 정치, 경제, 헌법 등의 전문가도 당초 밝힌 대로 집필진에 참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사편찬위는 그러나 누가 집필하는지, 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보도자료를 통해 안정적인 집필 환경을 만들 것이며 명단 공개 시기와 방법은 집필진과 논의해 결정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집필진에 대한 비난 여론 등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조한경(전국역사교사모임 회장) : "교육부는 초안이 나오는 대로 공개를 해서 국민들 검증을 받겠다고 얘기했었거든요. 초안을 과연 누가 쓴 건지도 확인할 수 없는 문제점이..."
국사편찬위는 오는 30일 편찬 기준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국정 교과서 집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북과 강원과 충남, 광주 교육청은 내년 말까지 대안 역사 교재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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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 교과서’ 집필진 47명 확정…명단은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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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1-24 07:25:05
<앵커 멘트>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이 47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집필진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국사편찬위원회는 집필진과 논의해 공개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사편찬위원회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 20일 만에 집필진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중학교 '역사' 26명, 고등학교 '한국사' 21명으로 모두 47명입니다.
국사편찬위는 이 가운데 17명을 공모로 선정했습니다.
또 고대사 대표 집필자로 지난 4일 소개된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포함해 30명은 초빙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큰 현대사 서술을 위해 정치, 경제, 헌법 등의 전문가도 당초 밝힌 대로 집필진에 참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사편찬위는 그러나 누가 집필하는지, 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보도자료를 통해 안정적인 집필 환경을 만들 것이며 명단 공개 시기와 방법은 집필진과 논의해 결정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집필진에 대한 비난 여론 등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조한경(전국역사교사모임 회장) : "교육부는 초안이 나오는 대로 공개를 해서 국민들 검증을 받겠다고 얘기했었거든요. 초안을 과연 누가 쓴 건지도 확인할 수 없는 문제점이..."
국사편찬위는 오는 30일 편찬 기준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국정 교과서 집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북과 강원과 충남, 광주 교육청은 내년 말까지 대안 역사 교재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이 47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집필진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국사편찬위원회는 집필진과 논의해 공개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사편찬위원회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 20일 만에 집필진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중학교 '역사' 26명, 고등학교 '한국사' 21명으로 모두 47명입니다.
국사편찬위는 이 가운데 17명을 공모로 선정했습니다.
또 고대사 대표 집필자로 지난 4일 소개된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포함해 30명은 초빙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큰 현대사 서술을 위해 정치, 경제, 헌법 등의 전문가도 당초 밝힌 대로 집필진에 참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사편찬위는 그러나 누가 집필하는지, 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보도자료를 통해 안정적인 집필 환경을 만들 것이며 명단 공개 시기와 방법은 집필진과 논의해 결정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집필진에 대한 비난 여론 등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조한경(전국역사교사모임 회장) : "교육부는 초안이 나오는 대로 공개를 해서 국민들 검증을 받겠다고 얘기했었거든요. 초안을 과연 누가 쓴 건지도 확인할 수 없는 문제점이..."
국사편찬위는 오는 30일 편찬 기준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국정 교과서 집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북과 강원과 충남, 광주 교육청은 내년 말까지 대안 역사 교재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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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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