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軍 해상 사격훈련 실시
입력 2015.11.24 (06:39)
수정 2015.11.2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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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군이 연평도에 기습 포격 도발을 감행한 지 어제로 꼭 5년이 되는 날입니다.
우리 해병대가 케이나인 자주포를 동원해 연평도 해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했고, 서울에선 희생자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를 맞아 북한의 도발 상황을 가정한 우리 군의 해상 사격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해병은 K-9 자주포 20여 문을 동원해 오후 4시부터 40여 분 동안 수 백 여 발의 포탄을 서해 NLL 남쪽 해역에 발사했습니다.
기상 악화로 당초 발사할 예정이었던 130mm 다연장 로켓과 스파이크 미사일 등은 동원하지 않았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중인데다 남북 당국자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이 진행 중인 것도 감안된 측면이 있어보입니다.
보복을 위협했던 북한 군도 특이 동향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5년 전 북한의 기습 도발로 숨진 희생자들의 추모식도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영상메시지를 보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철통같은 안보태세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올바른 남북관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토대입니다."
4천여 명의 참석자들도 조국 수호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녹취> 방서준(연평초등학교 6학년) : "저희를 위해 희생해 주셔서 감사하고 여기서 보니까 굉장히 슬퍼요."
황교안 국무총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의 안전이 위협 받지 않도록 강력한 방위역량을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북한군이 연평도에 기습 포격 도발을 감행한 지 어제로 꼭 5년이 되는 날입니다.
우리 해병대가 케이나인 자주포를 동원해 연평도 해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했고, 서울에선 희생자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를 맞아 북한의 도발 상황을 가정한 우리 군의 해상 사격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해병은 K-9 자주포 20여 문을 동원해 오후 4시부터 40여 분 동안 수 백 여 발의 포탄을 서해 NLL 남쪽 해역에 발사했습니다.
기상 악화로 당초 발사할 예정이었던 130mm 다연장 로켓과 스파이크 미사일 등은 동원하지 않았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중인데다 남북 당국자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이 진행 중인 것도 감안된 측면이 있어보입니다.
보복을 위협했던 북한 군도 특이 동향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5년 전 북한의 기습 도발로 숨진 희생자들의 추모식도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영상메시지를 보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철통같은 안보태세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올바른 남북관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토대입니다."
4천여 명의 참석자들도 조국 수호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녹취> 방서준(연평초등학교 6학년) : "저희를 위해 희생해 주셔서 감사하고 여기서 보니까 굉장히 슬퍼요."
황교안 국무총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의 안전이 위협 받지 않도록 강력한 방위역량을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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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軍 해상 사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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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24 06:41:29
- 수정2015-11-24 07: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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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연평도에 기습 포격 도발을 감행한 지 어제로 꼭 5년이 되는 날입니다.
우리 해병대가 케이나인 자주포를 동원해 연평도 해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했고, 서울에선 희생자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를 맞아 북한의 도발 상황을 가정한 우리 군의 해상 사격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해병은 K-9 자주포 20여 문을 동원해 오후 4시부터 40여 분 동안 수 백 여 발의 포탄을 서해 NLL 남쪽 해역에 발사했습니다.
기상 악화로 당초 발사할 예정이었던 130mm 다연장 로켓과 스파이크 미사일 등은 동원하지 않았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중인데다 남북 당국자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이 진행 중인 것도 감안된 측면이 있어보입니다.
보복을 위협했던 북한 군도 특이 동향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5년 전 북한의 기습 도발로 숨진 희생자들의 추모식도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영상메시지를 보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철통같은 안보태세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올바른 남북관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토대입니다."
4천여 명의 참석자들도 조국 수호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녹취> 방서준(연평초등학교 6학년) : "저희를 위해 희생해 주셔서 감사하고 여기서 보니까 굉장히 슬퍼요."
황교안 국무총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의 안전이 위협 받지 않도록 강력한 방위역량을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북한군이 연평도에 기습 포격 도발을 감행한 지 어제로 꼭 5년이 되는 날입니다.
우리 해병대가 케이나인 자주포를 동원해 연평도 해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했고, 서울에선 희생자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를 맞아 북한의 도발 상황을 가정한 우리 군의 해상 사격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해병은 K-9 자주포 20여 문을 동원해 오후 4시부터 40여 분 동안 수 백 여 발의 포탄을 서해 NLL 남쪽 해역에 발사했습니다.
기상 악화로 당초 발사할 예정이었던 130mm 다연장 로켓과 스파이크 미사일 등은 동원하지 않았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중인데다 남북 당국자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이 진행 중인 것도 감안된 측면이 있어보입니다.
보복을 위협했던 북한 군도 특이 동향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5년 전 북한의 기습 도발로 숨진 희생자들의 추모식도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영상메시지를 보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철통같은 안보태세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올바른 남북관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토대입니다."
4천여 명의 참석자들도 조국 수호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녹취> 방서준(연평초등학교 6학년) : "저희를 위해 희생해 주셔서 감사하고 여기서 보니까 굉장히 슬퍼요."
황교안 국무총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의 안전이 위협 받지 않도록 강력한 방위역량을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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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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