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아파치 헬기 추락…조종사 2명 숨져

입력 2015.11.24 (07:07) 수정 2015.11.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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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원주시의 한 도로변에 미군 헬기가 추락해 헬기 조종사 2명이 숨졌습니다.

전주에서는 수압 테스트를 하던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에 물이 넘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범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헬기 잔해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도로 위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산산조각 난 헬기 부품들이 사고 당시 충격을 보여줍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인근 도로에 미군 아파치 헬기 한 대가 추락해 헬기 조종사 2명이 숨졌습니다.

경기도 평택에서 이륙한 이 헬기는 민가에서 5백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추락해 민간인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쾅하는 소리와 함께 강한 불꽃이 이어졌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위 상수도관에서 물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전주시 완산동에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상수도관 공사를 마치고 수압 테스트를 하던 중에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에는 부산시 거제동에서 달리던 택시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4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에는 김해시 한림면의 한 공장 내리막길에 주차된 9.5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휴게실에 있던 52살 나 모 씨가 다리 등을 다치고 주차된 차량 넉 대가 파손됐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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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 아파치 헬기 추락…조종사 2명 숨져
    • 입력 2015-11-24 07:12:14
    • 수정2015-11-24 08: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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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의 한 도로변에 미군 헬기가 추락해 헬기 조종사 2명이 숨졌습니다.

전주에서는 수압 테스트를 하던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에 물이 넘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범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헬기 잔해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도로 위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산산조각 난 헬기 부품들이 사고 당시 충격을 보여줍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인근 도로에 미군 아파치 헬기 한 대가 추락해 헬기 조종사 2명이 숨졌습니다.

경기도 평택에서 이륙한 이 헬기는 민가에서 5백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추락해 민간인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쾅하는 소리와 함께 강한 불꽃이 이어졌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위 상수도관에서 물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전주시 완산동에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상수도관 공사를 마치고 수압 테스트를 하던 중에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에는 부산시 거제동에서 달리던 택시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4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에는 김해시 한림면의 한 공장 내리막길에 주차된 9.5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휴게실에 있던 52살 나 모 씨가 다리 등을 다치고 주차된 차량 넉 대가 파손됐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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