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장난감 총기류 판매 중단

입력 2015.11.25 (12:47) 수정 2015.11.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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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프랑스 내 대형 장난감 판매장 두 곳에서 장난감 총기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파리 테러 사건 이후 두 곳의 대형 장난감 전문 매장에서는 그동안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플라스틱 기관총이나 소총 등 장난감 총기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인터뷰> 폴(장난감 클럽 매장 관계자) : "보다시피 수갑이나 총기 등 실제 무기와 흡사한 장난감들은 모두 매장에서 철수됩니다."

매장 측에서는 그동안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를 누려왔던 총기류 장난감 판매 중단으로 매출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부모는 매장 측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인터뷰> 소비자 : "좋은 본보기라고 생각합니다. 장난감으로라도 폭력을 조장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반면 일부 부정적인 반응도 있습니다.

<인터뷰> 소비자 : "좀 극단적인 결정인 것 같아요. 부모들에게 선물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장 측은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장난감 판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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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장난감 총기류 판매 중단
    • 입력 2015-11-25 12:48:04
    • 수정2015-11-25 13:05:48
    뉴스 12
<앵커 멘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프랑스 내 대형 장난감 판매장 두 곳에서 장난감 총기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파리 테러 사건 이후 두 곳의 대형 장난감 전문 매장에서는 그동안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플라스틱 기관총이나 소총 등 장난감 총기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인터뷰> 폴(장난감 클럽 매장 관계자) : "보다시피 수갑이나 총기 등 실제 무기와 흡사한 장난감들은 모두 매장에서 철수됩니다."

매장 측에서는 그동안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를 누려왔던 총기류 장난감 판매 중단으로 매출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부모는 매장 측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인터뷰> 소비자 : "좋은 본보기라고 생각합니다. 장난감으로라도 폭력을 조장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반면 일부 부정적인 반응도 있습니다.

<인터뷰> 소비자 : "좀 극단적인 결정인 것 같아요. 부모들에게 선물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장 측은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장난감 판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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