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잡초 제거 로봇 개발

입력 2015.11.25 (12:48) 수정 2015.11.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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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경작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농민들의 고령화뿐만 아니라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이 너무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잡초 제거 로봇이 개발됐습니다.

<리포트>

경사면을 달리며 잡초를 제거하는 로봇.

사람들이 작업하기 힘든 40도 급경사에서도 원격 조작으로 잡초를 제거합니다.

산간 지역이 많은 '추고쿠 지방'.

최근 농민 고령화뿐만 아니라 힘든 잡초 제거 작업 때문에 농민들의 경작 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농업법인 대표 : "잡초 제거 때문에 토지를 팔고 싶다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를 보다 못한 국가 연구소가 로봇 개발에 나선 건데요.

<인터뷰> 나카모토(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 연구원) : "(잡초제거는)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신체적으로도 부담이 큰 작업이죠"

잡초가 자라는 것 자체를 막는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잔디 모종이 들어있는 그물을 농지 주변 경사면에 깔아 잡초 자체가 자라기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두 가지 기술에 대한 시연회가 열렸는데요.

농업관계자들은 농민들의 잡초 제거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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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잡초 제거 로봇 개발
    • 입력 2015-11-25 12:49:03
    • 수정2015-11-25 13:05:48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경작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농민들의 고령화뿐만 아니라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이 너무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잡초 제거 로봇이 개발됐습니다.

<리포트>

경사면을 달리며 잡초를 제거하는 로봇.

사람들이 작업하기 힘든 40도 급경사에서도 원격 조작으로 잡초를 제거합니다.

산간 지역이 많은 '추고쿠 지방'.

최근 농민 고령화뿐만 아니라 힘든 잡초 제거 작업 때문에 농민들의 경작 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농업법인 대표 : "잡초 제거 때문에 토지를 팔고 싶다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를 보다 못한 국가 연구소가 로봇 개발에 나선 건데요.

<인터뷰> 나카모토(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 연구원) : "(잡초제거는)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신체적으로도 부담이 큰 작업이죠"

잡초가 자라는 것 자체를 막는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잔디 모종이 들어있는 그물을 농지 주변 경사면에 깔아 잡초 자체가 자라기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두 가지 기술에 대한 시연회가 열렸는데요.

농업관계자들은 농민들의 잡초 제거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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