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터키, 러시아 전폭기 격추 외
입력 2015.11.25 (17:57)
수정 2015.11.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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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공군이 시리아 접경에서 러시아 전폭기를 격추했습니다.
터키와 러시아 모두 IS 격퇴전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터키는 자국 영공을 지킬 권리가 있다고 했고, 러시아는 등뒤에서 칼을 꽂았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 테러전이 참여국간 다툼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글로벌 이슈에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테러 공포 파리에서 인질극 발생
파리 테러의 공포가 채 가시지 않은 프랑스에서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저녁 프랑스의 북부 도시, 루베의 한 가정집에 무장 괴한들이 침입해 가족 3명을 붙잡고 경찰과 대치했는데요.
인질극은 총격전 끝에 4시간 만에 진압됐습니다.
용의자들이 체포됐고, 그 중 한 명은 진압 중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인질극이 테러와 관련없는 단순 무장 강도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레스토랑 테러 장면 돈 받고 팔아
파리 테러 당시 테러범들의 파리 레스토랑 총격 장면이 고스란히 녹화된 이 영상, 기억하실겁니다.
그런데 이 CCTV 동영상을 식당 주인이 영국 매체에 돈을 받고 넘긴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데일리메일이 식당업주에게 5만유로, 한화로 6천여만을 주고 이 영상을 샀다고 폭로했습니다.
데일리메일 측은 이 장면을 독점하기 위해 CCTV 동영상을 손에 넣은 후 하드 디스크를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일리메일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IS 합류 소녀 살해돼”
앳띤 모습의 10대 소녀.
IS의 홍보 모델인 오스트리아 출신 17살 케시노비치 입니다
이 소녀가 IS를 탈출하려다 붙잡혀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케시노비치가 시리아 락까에서 탈출을 시도하다가 심한 구타를 당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외무부는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보스니아 이민자의 자녀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자란 케시노비치는 지난해 4월 친구와 함께 스스로 IS에 합류했지만, 반년 만에 부모에게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알려와 세계적인 화제가 됐습니다.
전쟁 중 아프간 각료 아들들은 외국에…
"당신들, 아프간 고관들의 아들들은 몇 명이나 전장에 있소?", "내 아버지는 나 빼고도 아프간 참전중인 조카가 둘 있고 영국군 부사령관은 아들이 이곳 아프간에서 두 다리를 잃었소"
맥크리스털 2010년 당시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이 아프간 장관들을 향해 한 말입니다.
뉴욕타임즈가 당시 회의록을 공개했는데요.
아프간 정부군이 왜 민심을 얻지못하고 탈레반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지 못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의 두 자녀는 미국에, 부통령 가족들은 터키와 이란에, 압둘라 최고행정관 가족은 인도에 살고있으며, 장관들과 대통령 보좌관들, 차관들, 그리고 일부 청장급들의 가족들도 모두 해외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상업 무인 우주선 착률 성공
<녹취> "4,3,2,1 발사!"
무인 우주선 뉴세퍼드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대기권을 벗어나자 우주선 추진 로켓이 분리됐다가 지구로 돌아옵니다.
<녹취> "3500미터, 1500미터, 역추진 엔진 가동!"
로켓은 불꽃을 뿜어내며 속도를 줄이더니 가볍게 내려앉습니다.
아마존 CEO가 설립한 민간 우주여행사 블루 오리진이 무인 우주선 수직 착륙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제프 베조스(블루 오리진 설립자)
블루 오리진의 실험 성공으로 민간 우주여행분야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먹이 찾아 해안 밀려온 상어 떼
미 플로리다주 파나마 시티 해변입니다.
멀리서 파도처럼 물살이 튀는 모습이 보입니다.
가까이 가보니 상어들이 해안까지 몰려들어 먹이를 사냥하고 있습니다.
22일에 공개된 화면인데, 백사장에서 사람들이 지켜보건 말건 배고픈 상어들이 바로 앞에서 물고기 떼 사냥에 열중합니다.
상어들이 배가 고프다고 해안까지 몰려드는 건 이례적인 일로 상어의 종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와이 뎅기열 환자 급증 비상
미국 하와이에서 뎅기열 환자가 갑자기 증가해 비상입니다.
9월 첫 뎅기열 환자가 발생한 후 지금까지 모두 92명이 뎅기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숨진 사람은 없습니다.
하와이 주 정부는 모기 기피제를 바르라고 권고했습니다
모기가 옮기는 뎅기열은 잠복기를 거쳐 두통과 열,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숨질 수 있습니다.
아내 그리며 나눠주는 사랑의 편지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편지를 나눠주고 있는 세 사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아버지와 두 자녀입니다.
1년 전 암으로 숨진 부인을 기억하며 한국계 미국인 남편 이 형씨가 특별한 추모식을 마련했는데요.
세상을 떠난 부인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연서 100통'을 거리에 지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로 한겁니다.
내사랑, 당신은 나의 가장 탁월한 실수에요. 난 당신의 그 어떤 부분도 바꾸지 않을거에요. 단 한가지라도 말입니다.
편지를 받은 이들에게 이씨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 편지를 건네달라"고 권유했는데요.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SNS 등에 추모과 이씨 가족을 응원하는 글을 남겼고 현지 언론은 이씨의 '편지 100통' 사연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녹취> 이 형(한국계 미국인)
터키와 러시아 모두 IS 격퇴전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터키는 자국 영공을 지킬 권리가 있다고 했고, 러시아는 등뒤에서 칼을 꽂았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 테러전이 참여국간 다툼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글로벌 이슈에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테러 공포 파리에서 인질극 발생
파리 테러의 공포가 채 가시지 않은 프랑스에서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저녁 프랑스의 북부 도시, 루베의 한 가정집에 무장 괴한들이 침입해 가족 3명을 붙잡고 경찰과 대치했는데요.
인질극은 총격전 끝에 4시간 만에 진압됐습니다.
용의자들이 체포됐고, 그 중 한 명은 진압 중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인질극이 테러와 관련없는 단순 무장 강도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레스토랑 테러 장면 돈 받고 팔아
파리 테러 당시 테러범들의 파리 레스토랑 총격 장면이 고스란히 녹화된 이 영상, 기억하실겁니다.
그런데 이 CCTV 동영상을 식당 주인이 영국 매체에 돈을 받고 넘긴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데일리메일이 식당업주에게 5만유로, 한화로 6천여만을 주고 이 영상을 샀다고 폭로했습니다.
데일리메일 측은 이 장면을 독점하기 위해 CCTV 동영상을 손에 넣은 후 하드 디스크를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일리메일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IS 합류 소녀 살해돼”
앳띤 모습의 10대 소녀.
IS의 홍보 모델인 오스트리아 출신 17살 케시노비치 입니다
이 소녀가 IS를 탈출하려다 붙잡혀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케시노비치가 시리아 락까에서 탈출을 시도하다가 심한 구타를 당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외무부는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보스니아 이민자의 자녀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자란 케시노비치는 지난해 4월 친구와 함께 스스로 IS에 합류했지만, 반년 만에 부모에게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알려와 세계적인 화제가 됐습니다.
전쟁 중 아프간 각료 아들들은 외국에…
"당신들, 아프간 고관들의 아들들은 몇 명이나 전장에 있소?", "내 아버지는 나 빼고도 아프간 참전중인 조카가 둘 있고 영국군 부사령관은 아들이 이곳 아프간에서 두 다리를 잃었소"
맥크리스털 2010년 당시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이 아프간 장관들을 향해 한 말입니다.
뉴욕타임즈가 당시 회의록을 공개했는데요.
아프간 정부군이 왜 민심을 얻지못하고 탈레반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지 못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의 두 자녀는 미국에, 부통령 가족들은 터키와 이란에, 압둘라 최고행정관 가족은 인도에 살고있으며, 장관들과 대통령 보좌관들, 차관들, 그리고 일부 청장급들의 가족들도 모두 해외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상업 무인 우주선 착률 성공
<녹취> "4,3,2,1 발사!"
무인 우주선 뉴세퍼드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대기권을 벗어나자 우주선 추진 로켓이 분리됐다가 지구로 돌아옵니다.
<녹취> "3500미터, 1500미터, 역추진 엔진 가동!"
로켓은 불꽃을 뿜어내며 속도를 줄이더니 가볍게 내려앉습니다.
아마존 CEO가 설립한 민간 우주여행사 블루 오리진이 무인 우주선 수직 착륙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제프 베조스(블루 오리진 설립자)
블루 오리진의 실험 성공으로 민간 우주여행분야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먹이 찾아 해안 밀려온 상어 떼
미 플로리다주 파나마 시티 해변입니다.
멀리서 파도처럼 물살이 튀는 모습이 보입니다.
가까이 가보니 상어들이 해안까지 몰려들어 먹이를 사냥하고 있습니다.
22일에 공개된 화면인데, 백사장에서 사람들이 지켜보건 말건 배고픈 상어들이 바로 앞에서 물고기 떼 사냥에 열중합니다.
상어들이 배가 고프다고 해안까지 몰려드는 건 이례적인 일로 상어의 종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와이 뎅기열 환자 급증 비상
미국 하와이에서 뎅기열 환자가 갑자기 증가해 비상입니다.
9월 첫 뎅기열 환자가 발생한 후 지금까지 모두 92명이 뎅기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숨진 사람은 없습니다.
하와이 주 정부는 모기 기피제를 바르라고 권고했습니다
모기가 옮기는 뎅기열은 잠복기를 거쳐 두통과 열,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숨질 수 있습니다.
아내 그리며 나눠주는 사랑의 편지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편지를 나눠주고 있는 세 사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아버지와 두 자녀입니다.
1년 전 암으로 숨진 부인을 기억하며 한국계 미국인 남편 이 형씨가 특별한 추모식을 마련했는데요.
세상을 떠난 부인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연서 100통'을 거리에 지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로 한겁니다.
내사랑, 당신은 나의 가장 탁월한 실수에요. 난 당신의 그 어떤 부분도 바꾸지 않을거에요. 단 한가지라도 말입니다.
편지를 받은 이들에게 이씨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 편지를 건네달라"고 권유했는데요.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SNS 등에 추모과 이씨 가족을 응원하는 글을 남겼고 현지 언론은 이씨의 '편지 100통' 사연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녹취> 이 형(한국계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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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25 18:05:56
- 수정2015-11-25 19:51:03

터키 공군이 시리아 접경에서 러시아 전폭기를 격추했습니다.
터키와 러시아 모두 IS 격퇴전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터키는 자국 영공을 지킬 권리가 있다고 했고, 러시아는 등뒤에서 칼을 꽂았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 테러전이 참여국간 다툼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글로벌 이슈에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테러 공포 파리에서 인질극 발생
파리 테러의 공포가 채 가시지 않은 프랑스에서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저녁 프랑스의 북부 도시, 루베의 한 가정집에 무장 괴한들이 침입해 가족 3명을 붙잡고 경찰과 대치했는데요.
인질극은 총격전 끝에 4시간 만에 진압됐습니다.
용의자들이 체포됐고, 그 중 한 명은 진압 중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인질극이 테러와 관련없는 단순 무장 강도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레스토랑 테러 장면 돈 받고 팔아
파리 테러 당시 테러범들의 파리 레스토랑 총격 장면이 고스란히 녹화된 이 영상, 기억하실겁니다.
그런데 이 CCTV 동영상을 식당 주인이 영국 매체에 돈을 받고 넘긴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데일리메일이 식당업주에게 5만유로, 한화로 6천여만을 주고 이 영상을 샀다고 폭로했습니다.
데일리메일 측은 이 장면을 독점하기 위해 CCTV 동영상을 손에 넣은 후 하드 디스크를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일리메일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IS 합류 소녀 살해돼”
앳띤 모습의 10대 소녀.
IS의 홍보 모델인 오스트리아 출신 17살 케시노비치 입니다
이 소녀가 IS를 탈출하려다 붙잡혀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케시노비치가 시리아 락까에서 탈출을 시도하다가 심한 구타를 당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외무부는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보스니아 이민자의 자녀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자란 케시노비치는 지난해 4월 친구와 함께 스스로 IS에 합류했지만, 반년 만에 부모에게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알려와 세계적인 화제가 됐습니다.
전쟁 중 아프간 각료 아들들은 외국에…
"당신들, 아프간 고관들의 아들들은 몇 명이나 전장에 있소?", "내 아버지는 나 빼고도 아프간 참전중인 조카가 둘 있고 영국군 부사령관은 아들이 이곳 아프간에서 두 다리를 잃었소"
맥크리스털 2010년 당시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이 아프간 장관들을 향해 한 말입니다.
뉴욕타임즈가 당시 회의록을 공개했는데요.
아프간 정부군이 왜 민심을 얻지못하고 탈레반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지 못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의 두 자녀는 미국에, 부통령 가족들은 터키와 이란에, 압둘라 최고행정관 가족은 인도에 살고있으며, 장관들과 대통령 보좌관들, 차관들, 그리고 일부 청장급들의 가족들도 모두 해외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상업 무인 우주선 착률 성공
<녹취> "4,3,2,1 발사!"
무인 우주선 뉴세퍼드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대기권을 벗어나자 우주선 추진 로켓이 분리됐다가 지구로 돌아옵니다.
<녹취> "3500미터, 1500미터, 역추진 엔진 가동!"
로켓은 불꽃을 뿜어내며 속도를 줄이더니 가볍게 내려앉습니다.
아마존 CEO가 설립한 민간 우주여행사 블루 오리진이 무인 우주선 수직 착륙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제프 베조스(블루 오리진 설립자)
블루 오리진의 실험 성공으로 민간 우주여행분야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먹이 찾아 해안 밀려온 상어 떼
미 플로리다주 파나마 시티 해변입니다.
멀리서 파도처럼 물살이 튀는 모습이 보입니다.
가까이 가보니 상어들이 해안까지 몰려들어 먹이를 사냥하고 있습니다.
22일에 공개된 화면인데, 백사장에서 사람들이 지켜보건 말건 배고픈 상어들이 바로 앞에서 물고기 떼 사냥에 열중합니다.
상어들이 배가 고프다고 해안까지 몰려드는 건 이례적인 일로 상어의 종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와이 뎅기열 환자 급증 비상
미국 하와이에서 뎅기열 환자가 갑자기 증가해 비상입니다.
9월 첫 뎅기열 환자가 발생한 후 지금까지 모두 92명이 뎅기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숨진 사람은 없습니다.
하와이 주 정부는 모기 기피제를 바르라고 권고했습니다
모기가 옮기는 뎅기열은 잠복기를 거쳐 두통과 열,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숨질 수 있습니다.
아내 그리며 나눠주는 사랑의 편지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편지를 나눠주고 있는 세 사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아버지와 두 자녀입니다.
1년 전 암으로 숨진 부인을 기억하며 한국계 미국인 남편 이 형씨가 특별한 추모식을 마련했는데요.
세상을 떠난 부인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연서 100통'을 거리에 지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로 한겁니다.
내사랑, 당신은 나의 가장 탁월한 실수에요. 난 당신의 그 어떤 부분도 바꾸지 않을거에요. 단 한가지라도 말입니다.
편지를 받은 이들에게 이씨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 편지를 건네달라"고 권유했는데요.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SNS 등에 추모과 이씨 가족을 응원하는 글을 남겼고 현지 언론은 이씨의 '편지 100통' 사연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녹취> 이 형(한국계 미국인)
터키와 러시아 모두 IS 격퇴전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터키는 자국 영공을 지킬 권리가 있다고 했고, 러시아는 등뒤에서 칼을 꽂았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 테러전이 참여국간 다툼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글로벌 이슈에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테러 공포 파리에서 인질극 발생
파리 테러의 공포가 채 가시지 않은 프랑스에서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저녁 프랑스의 북부 도시, 루베의 한 가정집에 무장 괴한들이 침입해 가족 3명을 붙잡고 경찰과 대치했는데요.
인질극은 총격전 끝에 4시간 만에 진압됐습니다.
용의자들이 체포됐고, 그 중 한 명은 진압 중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인질극이 테러와 관련없는 단순 무장 강도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레스토랑 테러 장면 돈 받고 팔아
파리 테러 당시 테러범들의 파리 레스토랑 총격 장면이 고스란히 녹화된 이 영상, 기억하실겁니다.
그런데 이 CCTV 동영상을 식당 주인이 영국 매체에 돈을 받고 넘긴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데일리메일이 식당업주에게 5만유로, 한화로 6천여만을 주고 이 영상을 샀다고 폭로했습니다.
데일리메일 측은 이 장면을 독점하기 위해 CCTV 동영상을 손에 넣은 후 하드 디스크를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일리메일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IS 합류 소녀 살해돼”
앳띤 모습의 10대 소녀.
IS의 홍보 모델인 오스트리아 출신 17살 케시노비치 입니다
이 소녀가 IS를 탈출하려다 붙잡혀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케시노비치가 시리아 락까에서 탈출을 시도하다가 심한 구타를 당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외무부는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보스니아 이민자의 자녀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자란 케시노비치는 지난해 4월 친구와 함께 스스로 IS에 합류했지만, 반년 만에 부모에게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알려와 세계적인 화제가 됐습니다.
전쟁 중 아프간 각료 아들들은 외국에…
"당신들, 아프간 고관들의 아들들은 몇 명이나 전장에 있소?", "내 아버지는 나 빼고도 아프간 참전중인 조카가 둘 있고 영국군 부사령관은 아들이 이곳 아프간에서 두 다리를 잃었소"
맥크리스털 2010년 당시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이 아프간 장관들을 향해 한 말입니다.
뉴욕타임즈가 당시 회의록을 공개했는데요.
아프간 정부군이 왜 민심을 얻지못하고 탈레반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지 못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의 두 자녀는 미국에, 부통령 가족들은 터키와 이란에, 압둘라 최고행정관 가족은 인도에 살고있으며, 장관들과 대통령 보좌관들, 차관들, 그리고 일부 청장급들의 가족들도 모두 해외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상업 무인 우주선 착률 성공
<녹취> "4,3,2,1 발사!"
무인 우주선 뉴세퍼드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대기권을 벗어나자 우주선 추진 로켓이 분리됐다가 지구로 돌아옵니다.
<녹취> "3500미터, 1500미터, 역추진 엔진 가동!"
로켓은 불꽃을 뿜어내며 속도를 줄이더니 가볍게 내려앉습니다.
아마존 CEO가 설립한 민간 우주여행사 블루 오리진이 무인 우주선 수직 착륙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제프 베조스(블루 오리진 설립자)
블루 오리진의 실험 성공으로 민간 우주여행분야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먹이 찾아 해안 밀려온 상어 떼
미 플로리다주 파나마 시티 해변입니다.
멀리서 파도처럼 물살이 튀는 모습이 보입니다.
가까이 가보니 상어들이 해안까지 몰려들어 먹이를 사냥하고 있습니다.
22일에 공개된 화면인데, 백사장에서 사람들이 지켜보건 말건 배고픈 상어들이 바로 앞에서 물고기 떼 사냥에 열중합니다.
상어들이 배가 고프다고 해안까지 몰려드는 건 이례적인 일로 상어의 종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와이 뎅기열 환자 급증 비상
미국 하와이에서 뎅기열 환자가 갑자기 증가해 비상입니다.
9월 첫 뎅기열 환자가 발생한 후 지금까지 모두 92명이 뎅기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숨진 사람은 없습니다.
하와이 주 정부는 모기 기피제를 바르라고 권고했습니다
모기가 옮기는 뎅기열은 잠복기를 거쳐 두통과 열,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숨질 수 있습니다.
아내 그리며 나눠주는 사랑의 편지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편지를 나눠주고 있는 세 사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아버지와 두 자녀입니다.
1년 전 암으로 숨진 부인을 기억하며 한국계 미국인 남편 이 형씨가 특별한 추모식을 마련했는데요.
세상을 떠난 부인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연서 100통'을 거리에 지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로 한겁니다.
내사랑, 당신은 나의 가장 탁월한 실수에요. 난 당신의 그 어떤 부분도 바꾸지 않을거에요. 단 한가지라도 말입니다.
편지를 받은 이들에게 이씨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 편지를 건네달라"고 권유했는데요.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SNS 등에 추모과 이씨 가족을 응원하는 글을 남겼고 현지 언론은 이씨의 '편지 100통' 사연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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