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안장식…최고의 예우 갖춘다

입력 2015.11.25 (21:03) 수정 2015.11.2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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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결식 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구가 국립 현충원에 도착하면, 최고의 예우를 갖춰서 안장식이 치러집니다.

안장식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홍성희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리포트>

현충원 서쪽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묏자리, 진입로를 닦고 제단을 설치하고, 안장식을 하루 앞두고 준비에 바쁜 모습입니다.

26일 오후 4시쯤 운구차가 국립 서울현충원에 들어서면서 안장식은 엄수됩니다.

충혼당 앞에 꾸며진 안장식장에 운구차가 도착하면, 군악대의 조악 연주가 고인을 맞이 합니다.

250석 규모의 안장식장 맨 앞 줄에는 손명순 여사 등 유족 대표들과 김수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이 자리합니다.

고인에게 예를 갖춘 뒤, 10분 동안 유족과 조문객 대표, 정부 측 인사 순으로 헌화와 분향이 진행됩니다.

이제 영면에 들어갈 시간, 군 의장대가 비탈길을 따라 40~50 미터 떨어져 있는 묘역으로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레 관을 옮깁니다.

평소 친분이 깊었던 고명진 목사의 하관 예배와 함께 김 전 대통령은 이별을 고합니다.

무궁화가 새겨진 상판이 고인의 관을 덮고, 묘소가 흙으로 차곡차곡 메워지면서 김 전 대통령은 영면에 들어갑니다.

안장식장 옆에는 대형 전광판이 설치돼 마지막 가는 김 전 대통령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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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 보는 안장식…최고의 예우 갖춘다
    • 입력 2015-11-25 21:03:48
    • 수정2015-11-26 0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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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결식 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구가 국립 현충원에 도착하면, 최고의 예우를 갖춰서 안장식이 치러집니다.

안장식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홍성희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리포트>

현충원 서쪽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묏자리, 진입로를 닦고 제단을 설치하고, 안장식을 하루 앞두고 준비에 바쁜 모습입니다.

26일 오후 4시쯤 운구차가 국립 서울현충원에 들어서면서 안장식은 엄수됩니다.

충혼당 앞에 꾸며진 안장식장에 운구차가 도착하면, 군악대의 조악 연주가 고인을 맞이 합니다.

250석 규모의 안장식장 맨 앞 줄에는 손명순 여사 등 유족 대표들과 김수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이 자리합니다.

고인에게 예를 갖춘 뒤, 10분 동안 유족과 조문객 대표, 정부 측 인사 순으로 헌화와 분향이 진행됩니다.

이제 영면에 들어갈 시간, 군 의장대가 비탈길을 따라 40~50 미터 떨어져 있는 묘역으로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레 관을 옮깁니다.

평소 친분이 깊었던 고명진 목사의 하관 예배와 함께 김 전 대통령은 이별을 고합니다.

무궁화가 새겨진 상판이 고인의 관을 덮고, 묘소가 흙으로 차곡차곡 메워지면서 김 전 대통령은 영면에 들어갑니다.

안장식장 옆에는 대형 전광판이 설치돼 마지막 가는 김 전 대통령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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