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노총 경기본부 압수수색

입력 2015.11.27 (12:10) 수정 2015.1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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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민주노총 경기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기본부 소속 간부 2명이 지난 5월 1일 노동절 집회 당시 폭력행위를 주도한 혐의와 관련해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9시쯤부터 수사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민주노총 경기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앞서 민주노총 경기본부 국장급 간부, 박 모 씨 등 2명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두 민주노총 간부가 지난 5월 1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노동절 집회 당시, 미리 준비한 밧줄 등을 이용해 경찰 기동대 버스를 부수는 등, 불법 폭력 행위를 주도한 혐의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두사람이 다른 네 차례 집회에서도 불법 폭력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이들이 지난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 과정의 폭력 시위와 연관됐는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오늘 현재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폭력 행위 시위자와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의 도피 조력자 등 모두 331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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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민주노총 경기본부 압수수색
    • 입력 2015-11-27 12:11:06
    • 수정2015-11-27 13: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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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민주노총 경기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기본부 소속 간부 2명이 지난 5월 1일 노동절 집회 당시 폭력행위를 주도한 혐의와 관련해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9시쯤부터 수사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민주노총 경기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앞서 민주노총 경기본부 국장급 간부, 박 모 씨 등 2명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두 민주노총 간부가 지난 5월 1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노동절 집회 당시, 미리 준비한 밧줄 등을 이용해 경찰 기동대 버스를 부수는 등, 불법 폭력 행위를 주도한 혐의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두사람이 다른 네 차례 집회에서도 불법 폭력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이들이 지난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 과정의 폭력 시위와 연관됐는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오늘 현재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폭력 행위 시위자와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의 도피 조력자 등 모두 331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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