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취업교육 강화…해외 인턴은 줄여

입력 2015.11.27 (12:11) 수정 2015.1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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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청년 해외 취업자를 만 명으로 늘릴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해외 인턴은 줄이고 진출 직종을 다양화하고 맞춤형 교육 등을 강화합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청년 해외 취업자를 오는 2017년까지 만 명으로 늘립니다.

취업 국가와 직종별로 맞춤형 취업 교육을 강화합니다.

정부는 오늘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해외 진출 직종 다양화 등의 내용이 담긴 '청년 해외취업 촉진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이른바 '열정 페이' 논란이 있는 해외인턴 예산을 87억 원 줄이는 대신 해외 취업지원 분야 예산을 454억 원으로 늘립니다.

해외 취업 교육 과정인 K-MOVE(케이무브) 스쿨을 장기 과정으로 개편하고, 일자리 민간 알선 시장을 육성합니다.

이를 위해 단순 서비스직에 편중됐던 해외 진출 직종을 일본은 IT, 미국은 치기공, 중동은 간호 분야 등으로 차별화해 지원합니다.

또, 대학 저학년 때부터 해외취업을 준비하도록 청년해외진출 대학, 이른바 '청해진 대학'도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내년 상반기에 청해진 대학 10곳을 정해 청년 2백 명이 2년 정도 어학과 직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와 함께 나라 별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신흥국에 취업하면 성공 장려금으로 4백만 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해외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에서는 현지 물가와 집값 등 생활정보도 제공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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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취업교육 강화…해외 인턴은 줄여
    • 입력 2015-11-27 12:12:29
    • 수정2015-11-27 13: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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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청년 해외 취업자를 만 명으로 늘릴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해외 인턴은 줄이고 진출 직종을 다양화하고 맞춤형 교육 등을 강화합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청년 해외 취업자를 오는 2017년까지 만 명으로 늘립니다.

취업 국가와 직종별로 맞춤형 취업 교육을 강화합니다.

정부는 오늘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해외 진출 직종 다양화 등의 내용이 담긴 '청년 해외취업 촉진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이른바 '열정 페이' 논란이 있는 해외인턴 예산을 87억 원 줄이는 대신 해외 취업지원 분야 예산을 454억 원으로 늘립니다.

해외 취업 교육 과정인 K-MOVE(케이무브) 스쿨을 장기 과정으로 개편하고, 일자리 민간 알선 시장을 육성합니다.

이를 위해 단순 서비스직에 편중됐던 해외 진출 직종을 일본은 IT, 미국은 치기공, 중동은 간호 분야 등으로 차별화해 지원합니다.

또, 대학 저학년 때부터 해외취업을 준비하도록 청년해외진출 대학, 이른바 '청해진 대학'도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내년 상반기에 청해진 대학 10곳을 정해 청년 2백 명이 2년 정도 어학과 직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와 함께 나라 별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신흥국에 취업하면 성공 장려금으로 4백만 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해외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에서는 현지 물가와 집값 등 생활정보도 제공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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