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장사진…시비에 주먹다짐까지

입력 2015.11.28 (06:20) 수정 2015.11.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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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해 최고의 쇼핑의 날인 이른바 '블랙 프라이 데이'를 맞은 미국에서는 매장마다 장사진이 이어졌습니다.

장시간 줄을 서다보니 자리문제나 물건을 놓고 곳곳에서 다툼도 벌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매장문이 열리자 마자 점찍어둔 상품을 향해 인파가 쇄도합니다.

최고의 쇼핑의 날 블랙프라이 데이를 맞은 미국에서는 매장마다 북새통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쇼핑객 : "흥미진진하잖아요.정말 갖고 싶은게 있다면 왜 이 때를 놓치겠어요"

주차장 자동차 안에서 밤를 새거나 길게 늘어선 줄에 텐트까지 치고 기다린 보람도 있었습니다.

<녹취> 스티븐(쇼핑객) : "원래 430달러인데 오늘은 150달러에 팝니다.280달러 아끼는 셈이지요."

오랜 시간 기다렸지만 인기상품은 일찌감치 바닥나다 보니 쇼핑객들 간에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버지니아에서는 다툼 끝에 다른 쇼핑객과 경찰을 폭행한 여성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로빈슨(가전제품 매장 직원) : "혼란을 막기 위해서 정말 인기 있는 상품들은 재고물량만큼 표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미국소매협회는 추수감사절이었던 어제 3천 만 명에 이어 블랙프라이데이인 오늘 9천 970만 명이 쇼핑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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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프라이데이 장사진…시비에 주먹다짐까지
    • 입력 2015-11-28 06:21:57
    • 수정2015-11-28 14: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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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해 최고의 쇼핑의 날인 이른바 '블랙 프라이 데이'를 맞은 미국에서는 매장마다 장사진이 이어졌습니다.

장시간 줄을 서다보니 자리문제나 물건을 놓고 곳곳에서 다툼도 벌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매장문이 열리자 마자 점찍어둔 상품을 향해 인파가 쇄도합니다.

최고의 쇼핑의 날 블랙프라이 데이를 맞은 미국에서는 매장마다 북새통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쇼핑객 : "흥미진진하잖아요.정말 갖고 싶은게 있다면 왜 이 때를 놓치겠어요"

주차장 자동차 안에서 밤를 새거나 길게 늘어선 줄에 텐트까지 치고 기다린 보람도 있었습니다.

<녹취> 스티븐(쇼핑객) : "원래 430달러인데 오늘은 150달러에 팝니다.280달러 아끼는 셈이지요."

오랜 시간 기다렸지만 인기상품은 일찌감치 바닥나다 보니 쇼핑객들 간에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버지니아에서는 다툼 끝에 다른 쇼핑객과 경찰을 폭행한 여성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로빈슨(가전제품 매장 직원) : "혼란을 막기 위해서 정말 인기 있는 상품들은 재고물량만큼 표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미국소매협회는 추수감사절이었던 어제 3천 만 명에 이어 블랙프라이데이인 오늘 9천 970만 명이 쇼핑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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