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자전거 도둑 꼼짝 마” 이색 캠페인

입력 2015.11.28 (06:47) 수정 2015.11.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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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오가는 도심 광장 한복판에 누군가 잠시 두고 간 최신형 자전거가 눈에 띄는데요.

이때 한 남자가 슬그머니 다가와 주인 몰래 자전거를 훔쳐 가려는 순간,

마치 폭죽처럼 빨간색 염료가 터지고 기다렸다는 듯 트럭 짐칸에 숨어있던 악단이 모습을 드러내며 도망가는 그를 향해 흥겨운 음악을 선사합니다.

스포츠 대회처럼 타이머까지 동원한 이 엉뚱한 절도 발각 현장은 한 자전거 온라인 잡지사가 기획한 몰래 카메라 캠페인인데요.

세계적인 '자전거 도시'지만 그만큼 관련 도난 사건도 빈번한 이탈리아 로마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그리고 체코 프라하 시와 협력해서,

시민들에게 자전거 절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이에 대한 예방을 당부하고자 이 기상천외한 캠페인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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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자전거 도둑 꼼짝 마” 이색 캠페인
    • 입력 2015-11-28 06:49:00
    • 수정2015-11-28 07:25:14
    뉴스광장 1부
사람들이 오가는 도심 광장 한복판에 누군가 잠시 두고 간 최신형 자전거가 눈에 띄는데요.

이때 한 남자가 슬그머니 다가와 주인 몰래 자전거를 훔쳐 가려는 순간,

마치 폭죽처럼 빨간색 염료가 터지고 기다렸다는 듯 트럭 짐칸에 숨어있던 악단이 모습을 드러내며 도망가는 그를 향해 흥겨운 음악을 선사합니다.

스포츠 대회처럼 타이머까지 동원한 이 엉뚱한 절도 발각 현장은 한 자전거 온라인 잡지사가 기획한 몰래 카메라 캠페인인데요.

세계적인 '자전거 도시'지만 그만큼 관련 도난 사건도 빈번한 이탈리아 로마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그리고 체코 프라하 시와 협력해서,

시민들에게 자전거 절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이에 대한 예방을 당부하고자 이 기상천외한 캠페인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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